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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 2/ 게시물 - 441 / 5 페이지 열람 중

'인물/사람들' 게시판 내 결과
  • 김우남 작가,‘아이 캔 두 이모’단편집 출간

    김우남 작가,‘아이 캔 두 이모’단편집 출간모르고 지나쳐 왔던 일상 속 작은 것들의 소중함인간사의 따스한 온기를 지닌 단편들 ▶ 삶을 열심히 살아내는 사람들이 전하는 희망김우남 소설가가 작은 것들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단편집 『아이 캔 두 이모』로 돌아왔다. 전작 『뻐꾸기 날리다』, 『릴리 그녀의 집은 어디인가』 등의 소설들이 주로 아프고 소외된 사람들을 다루었다면, 이번 소설집에는 우리 인간사의 따스한 일상과 온기를 지닌 4편의 단편소설이 담겨 있다. 스스로 한글을 배우며 배움에 대한 끈을 놓지 않은 이모의 삶을 담은 「아이…

'사설' 게시판 내 결과
  •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43. 기록하고 기억합시다 지난 4월 10일 ‘제주4·3기록물’과 ‘산림녹화기념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세계기록유산은 세계적 영향력을 가진 것으로 판단되는 인류의 주요 기록들이 선정 대상입니다. 책과 사진, 지도, 악보, 음성기록물 등을 포함합니다.‘제주4·3기록물’은 1947년부터 1954년까지 제주도에서 벌어진 민간인 학살과 관련된 기록물입니다. 그 안에는 군법회의 수형인 명부와 옥중 엽서, 희생자와 유족들의 생생한 증언, 시민사회의 진상규명 운동 기록, 정부의 공식…

  •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42. 산불 진화하느라 애쓴 여러분 만세! 누가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말했던가요? 저는 2025년 3월을 잔인한 달이라고 바꿔 말하고 싶습니다. 3월 중순부터 시작해서 열흘 동안 초대형 산불이 휩쓸고 지나간 곳엔 최악의 상처만 남았습니다. 75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산림과 주택 소실, 자연생태계까지 전방위적인 피해를 낳았습니다. 피해 면적은 약 4만8천ha, 이는 축구장 6,700여 개 규모에 해당합니다.지리산국립공원과 맞닿은 구곡산에서 시작된 산청 산불이 닷새 만에 지리산 경계를 넘…

  •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41.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일간신문에서 87세 할머니 두 명이 ‘과잠’(학과 점퍼)을 입고 활짝 웃는 사진을 보았습니다. 1938년생인 김갑녀, 모부덕 할머니가 그 주인공입니다. 두 사람은 평생교육기관인 일성여중고에서 한글부터 배웠습니다. 김갑녀 할머니는 사별 후 다섯 자매를 홀로 키우다가 한글을 배우고 싶다는 열망으로 80세에 학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반에서 공부한 모부덕 할머니와 함께 숙명여대 미래교육원에 입학한 것입니다. 미래교육원에는 현재 총 84명의 만학도가 학업을 이어…

  •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40. 손흥민의 70-70 업적과 ‘도움’의 의미 언제부턴가 신문에서 스포츠 기사를 제일 먼저 챙겨 봅니다. 양쪽으로 나뉘어 싸우는 모습은 비슷하지만 반칙과 욕설이 난무하고 제한 시간 없이 이어지는 정치 기사에 신물이 나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스포츠 기사 안에 가끔 스타 선수에 대한 뒷담화나 판정 시비가 있긴 하지만, 정해진 룰 안에서 경쟁하고 경기 종료 후에는 깨끗하게 승복하는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집니다.며칠 전에 손흥민이 또 하나 새로운 업적에 도달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잉글랜드 프리…

  •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39. 굿뉴스 캠페인 2025년 새해가 밝은 지 두 달이 되었건만 국내외 정세는 여전히 요동치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최근 멕시코에서 진행중인 LG전자의 브랜드 슬로건 ‘라이프스 굿(Life’s Good)’ 캠페인이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LG전자가 멕시코 방송사 밀레니오 텔레비지온과 손을 잡고 ‘좋은 뉴스도 뉴스다(Good news are news)’라는 방송 코너를 만들어 따뜻하고 감동적인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미국에서 불법 이민으로 추방당한 멕시코인 미구엘 로베르토씨의 …

  •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38. 사진은 ‘살아있는 과거’다 “당신을 울거나, 웃거나, 가슴 아프게 한다면, 제대로 된 사진이다.” 1969년 수상자 애디 애덤스가 한 말처럼, <퓰리처상 사진전>에 전시된 사진들은 저를 웃기고 울렸습니다. 10년 전에 보았던 작품들이 다수였지만 여전히 새로운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이번 <퓰리처상 사진전>은 1942년부터 2024년까지 지난 80년간의 수상작들을 연대기적으로 배치하였고, 취재 상황을 기록한 설명과 영상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전쟁의 참상과 쫓겨나는…

  •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37. 밥값 한국인들의 인사는 “식사하셨습니까?” “밥 잘 챙겨 먹어라.” “언제 밥 한번 먹읍시다.”처럼 밥으로 시작합니다. 시인 김지하는 ‘하늘을 혼자서 못 가지듯이, 하늘의 별을 함께 보듯이, 밥은 여럿이 같이 먹는 것’으로 밥이 하늘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래서 을사년 새해 첫인사를 밥 이야기로 할까 합니다.함께하는 식사 자리가 곧 예배의 현장이라는 새로운 선교적 교회운동이 미국에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디너처치(dinner church), 우리말로는 식탁교회입니다. 밥을 함께 먹는 것이 …

  •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36. 다정한 것들을 위하여! 유난히 어수선하고 시끄러웠던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한 해의 모퉁이를 돌며 입속에서 오래도록 굴리고 싶은 단어가 있습니다. 다정한 목소리, 다정한 이웃, 다정한 너, 다정한 세상....... ‘다정(多情)’이라는 단어를 붙이면 마치 목화 솜이불처럼 무겁지 않고 포근한 의미가 됩니다.몇 년 전부터 다정한 것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무엇이 우리를 다정하게 만드는가》 《가장 다정한 전염》 《레드 헬리콥터: 다정함으로 변화를 만들어내는…

  •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35. 분노를 다스리는 법 사는 일이 만만치 않고 하는 일이 잘 안 풀립니다. 그러면 짜증이 나고 화가 솟구칩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화를 내어야 할까요? 아니면 무조건 화를 참는 것이 좋을까요?최근에 일어난 사건 사고들을 보면 화를 참지 못해 발생하는 일이 많습니다. 층간소음 사건 또는 홧김에 저지른 폭행과 방화, 묻지마 살인과 같은 범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운전 중에 앞차가 끼어들기를 했다며 보복운전을 하는 블랙박스 영상을 보았습니다. 상대방 차량을 추월하더니 갑자기 급정거를 하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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