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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 2/ 게시물 - 481 / 5 페이지 열람 중

'인물/사람들' 게시판 내 결과
  • 김우남 작가,‘아이 캔 두 이모’단편집 출간

    김우남 작가,‘아이 캔 두 이모’단편집 출간모르고 지나쳐 왔던 일상 속 작은 것들의 소중함인간사의 따스한 온기를 지닌 단편들 ▶ 삶을 열심히 살아내는 사람들이 전하는 희망김우남 소설가가 작은 것들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단편집 『아이 캔 두 이모』로 돌아왔다. 전작 『뻐꾸기 날리다』, 『릴리 그녀의 집은 어디인가』 등의 소설들이 주로 아프고 소외된 사람들을 다루었다면, 이번 소설집에는 우리 인간사의 따스한 일상과 온기를 지닌 4편의 단편소설이 담겨 있다. 스스로 한글을 배우며 배움에 대한 끈을 놓지 않은 이모의 삶을 담은 「아이…

'사설' 게시판 내 결과
  •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47. 모든 사람이 똑같지 않다 “여보, 설거지 그냥 놔둬. 조금 있다가 내가 할게.”아침을 먹은 후 설거지 끝마무리를 하고 있는데 텔레비전 바둑 프로그램을 보고 있던 남편이 외쳤습니다. 나는 그 말을 듣고 조금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그 말을 하려면 진즉 할 것이지 다 끝난 마당에.......’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조금 전 내가 설거지를 하고 있을 때 남편이 옆에 와서 뭔가 묻고 얘기하다 돌아갔기 때문입니다. 나는 설거지를 진짜 도와주려면 아까 얘기를 했어야 마땅하다고,…

  •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46. AI가 틀리면 누가 책임지나? 올해 초 중국에서 로봇이 서커스단원과 함께 쟁반돌리기 등 묘기를 선보여서 놀라웠습니다. 그런데 지난달에는 하프 마라톤에 이어 로봇 격투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그러더니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대 연구진이 인간과 배드민턴을 칠 수 있는 4족 보행 로봇을 개발했습니다. 배드민턴은 정확하고 빠른 반응이 중요한 운동입니다. 공의 궤적을 예측하고 적절한 위치로 이동하면서 동시에 라켓도 휘둘러야 합니다. 실제로 인간과 배드민턴 대결을 진행한 결과 애니멀-D는 코트를 돌아…

  •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45. 잘 벌어서 잘 쓰는 법 최근에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깜짝 발표를 했습니다. 현재 94살인 그는 많은 돈을 벌었지만, 1958년 구입한 주택에 살고 있으며 검소한 생활을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억만장자들이 세금을 더 많이 내야 한다’는 지론으로도 존경받고 있습니다.개인자산 평가액이 4백억 달러를 찍은 2006년에 버핏은 자신의 재산 가운데 85%를 자선재단에 기부하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 회장과 함께 ‘기…

  •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44. 오로지 사랑 오로지 평화 부처님오신날을 두 주 앞둔 4월 21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향년 88세로 선종(善終)하셨습니다. 교황은 평생 가난한 이들과 어울리며 복음을 실천한 인물입니다. 선종 전날인 20일 부활절 대축일에 성베드로 광장에 모습을 드러내 부활절 메시지를 전하셨기 때문에 갑작스런 선종 소식을 듣고 놀랐습니다. 저는 불교신자이지만 종교를 떠나서 그분의 행적에 존경하는 마음을 품고 있던 터라 슬픔이 컸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부처님과 프란치스코 교황이 걸어오신 길을 짧게나마 살펴볼…

  •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43. 기록하고 기억합시다 지난 4월 10일 ‘제주4·3기록물’과 ‘산림녹화기념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세계기록유산은 세계적 영향력을 가진 것으로 판단되는 인류의 주요 기록들이 선정 대상입니다. 책과 사진, 지도, 악보, 음성기록물 등을 포함합니다.‘제주4·3기록물’은 1947년부터 1954년까지 제주도에서 벌어진 민간인 학살과 관련된 기록물입니다. 그 안에는 군법회의 수형인 명부와 옥중 엽서, 희생자와 유족들의 생생한 증언, 시민사회의 진상규명 운동 기록, 정부의 공식…

  •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42. 산불 진화하느라 애쓴 여러분 만세! 누가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말했던가요? 저는 2025년 3월을 잔인한 달이라고 바꿔 말하고 싶습니다. 3월 중순부터 시작해서 열흘 동안 초대형 산불이 휩쓸고 지나간 곳엔 최악의 상처만 남았습니다. 75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산림과 주택 소실, 자연생태계까지 전방위적인 피해를 낳았습니다. 피해 면적은 약 4만8천ha, 이는 축구장 6,700여 개 규모에 해당합니다.지리산국립공원과 맞닿은 구곡산에서 시작된 산청 산불이 닷새 만에 지리산 경계를 넘…

  •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41.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일간신문에서 87세 할머니 두 명이 ‘과잠’(학과 점퍼)을 입고 활짝 웃는 사진을 보았습니다. 1938년생인 김갑녀, 모부덕 할머니가 그 주인공입니다. 두 사람은 평생교육기관인 일성여중고에서 한글부터 배웠습니다. 김갑녀 할머니는 사별 후 다섯 자매를 홀로 키우다가 한글을 배우고 싶다는 열망으로 80세에 학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반에서 공부한 모부덕 할머니와 함께 숙명여대 미래교육원에 입학한 것입니다. 미래교육원에는 현재 총 84명의 만학도가 학업을 이어…

  •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40. 손흥민의 70-70 업적과 ‘도움’의 의미 언제부턴가 신문에서 스포츠 기사를 제일 먼저 챙겨 봅니다. 양쪽으로 나뉘어 싸우는 모습은 비슷하지만 반칙과 욕설이 난무하고 제한 시간 없이 이어지는 정치 기사에 신물이 나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스포츠 기사 안에 가끔 스타 선수에 대한 뒷담화나 판정 시비가 있긴 하지만, 정해진 룰 안에서 경쟁하고 경기 종료 후에는 깨끗하게 승복하는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집니다.며칠 전에 손흥민이 또 하나 새로운 업적에 도달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잉글랜드 프리…

  •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39. 굿뉴스 캠페인 2025년 새해가 밝은 지 두 달이 되었건만 국내외 정세는 여전히 요동치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최근 멕시코에서 진행중인 LG전자의 브랜드 슬로건 ‘라이프스 굿(Life’s Good)’ 캠페인이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LG전자가 멕시코 방송사 밀레니오 텔레비지온과 손을 잡고 ‘좋은 뉴스도 뉴스다(Good news are news)’라는 방송 코너를 만들어 따뜻하고 감동적인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미국에서 불법 이민으로 추방당한 멕시코인 미구엘 로베르토씨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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