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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 2/ 게시물 - 421 / 5 페이지 열람 중

'인물/사람들' 게시판 내 결과
  • 김우남 작가,‘아이 캔 두 이모’단편집 출간

    김우남 작가,‘아이 캔 두 이모’단편집 출간모르고 지나쳐 왔던 일상 속 작은 것들의 소중함인간사의 따스한 온기를 지닌 단편들 ▶ 삶을 열심히 살아내는 사람들이 전하는 희망김우남 소설가가 작은 것들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단편집 『아이 캔 두 이모』로 돌아왔다. 전작 『뻐꾸기 날리다』, 『릴리 그녀의 집은 어디인가』 등의 소설들이 주로 아프고 소외된 사람들을 다루었다면, 이번 소설집에는 우리 인간사의 따스한 일상과 온기를 지닌 4편의 단편소설이 담겨 있다. 스스로 한글을 배우며 배움에 대한 끈을 놓지 않은 이모의 삶을 담은 「아이…

'사설' 게시판 내 결과
  •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41.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일간신문에서 87세 할머니 두 명이 ‘과잠’(학과 점퍼)을 입고 활짝 웃는 사진을 보았습니다. 1938년생인 김갑녀, 모부덕 할머니가 그 주인공입니다. 두 사람은 평생교육기관인 일성여중고에서 한글부터 배웠습니다. 김갑녀 할머니는 사별 후 다섯 자매를 홀로 키우다가 한글을 배우고 싶다는 열망으로 80세에 학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반에서 공부한 모부덕 할머니와 함께 숙명여대 미래교육원에 입학한 것입니다. 미래교육원에는 현재 총 84명의 만학도가 학업을 이어…

  •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40. 손흥민의 70-70 업적과 ‘도움’의 의미 언제부턴가 신문에서 스포츠 기사를 제일 먼저 챙겨 봅니다. 양쪽으로 나뉘어 싸우는 모습은 비슷하지만 반칙과 욕설이 난무하고 제한 시간 없이 이어지는 정치 기사에 신물이 나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스포츠 기사 안에 가끔 스타 선수에 대한 뒷담화나 판정 시비가 있긴 하지만, 정해진 룰 안에서 경쟁하고 경기 종료 후에는 깨끗하게 승복하는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집니다.며칠 전에 손흥민이 또 하나 새로운 업적에 도달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잉글랜드 프리…

  •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39. 굿뉴스 캠페인 2025년 새해가 밝은 지 두 달이 되었건만 국내외 정세는 여전히 요동치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최근 멕시코에서 진행중인 LG전자의 브랜드 슬로건 ‘라이프스 굿(Life’s Good)’ 캠페인이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LG전자가 멕시코 방송사 밀레니오 텔레비지온과 손을 잡고 ‘좋은 뉴스도 뉴스다(Good news are news)’라는 방송 코너를 만들어 따뜻하고 감동적인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미국에서 불법 이민으로 추방당한 멕시코인 미구엘 로베르토씨의 …

  •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38. 사진은 ‘살아있는 과거’다 “당신을 울거나, 웃거나, 가슴 아프게 한다면, 제대로 된 사진이다.” 1969년 수상자 애디 애덤스가 한 말처럼, <퓰리처상 사진전>에 전시된 사진들은 저를 웃기고 울렸습니다. 10년 전에 보았던 작품들이 다수였지만 여전히 새로운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이번 <퓰리처상 사진전>은 1942년부터 2024년까지 지난 80년간의 수상작들을 연대기적으로 배치하였고, 취재 상황을 기록한 설명과 영상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전쟁의 참상과 쫓겨나는…

  •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37. 밥값 한국인들의 인사는 “식사하셨습니까?” “밥 잘 챙겨 먹어라.” “언제 밥 한번 먹읍시다.”처럼 밥으로 시작합니다. 시인 김지하는 ‘하늘을 혼자서 못 가지듯이, 하늘의 별을 함께 보듯이, 밥은 여럿이 같이 먹는 것’으로 밥이 하늘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래서 을사년 새해 첫인사를 밥 이야기로 할까 합니다.함께하는 식사 자리가 곧 예배의 현장이라는 새로운 선교적 교회운동이 미국에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디너처치(dinner church), 우리말로는 식탁교회입니다. 밥을 함께 먹는 것이 …

  •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36. 다정한 것들을 위하여! 유난히 어수선하고 시끄러웠던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한 해의 모퉁이를 돌며 입속에서 오래도록 굴리고 싶은 단어가 있습니다. 다정한 목소리, 다정한 이웃, 다정한 너, 다정한 세상....... ‘다정(多情)’이라는 단어를 붙이면 마치 목화 솜이불처럼 무겁지 않고 포근한 의미가 됩니다.몇 년 전부터 다정한 것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무엇이 우리를 다정하게 만드는가》 《가장 다정한 전염》 《레드 헬리콥터: 다정함으로 변화를 만들어내는…

  •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35. 분노를 다스리는 법 사는 일이 만만치 않고 하는 일이 잘 안 풀립니다. 그러면 짜증이 나고 화가 솟구칩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화를 내어야 할까요? 아니면 무조건 화를 참는 것이 좋을까요?최근에 일어난 사건 사고들을 보면 화를 참지 못해 발생하는 일이 많습니다. 층간소음 사건 또는 홧김에 저지른 폭행과 방화, 묻지마 살인과 같은 범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운전 중에 앞차가 끼어들기를 했다며 보복운전을 하는 블랙박스 영상을 보았습니다. 상대방 차량을 추월하더니 갑자기 급정거를 하거나 …

  •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34. 배우 송승환의 엄청나게 긍정적인 에너지 요즘 재조명되고 있는 화제의 인물이 있습니다. 아역 배우로 데뷔해서 ‘난타’ 제작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 등으로 활약해온 송승환(67). 그는 평창 올림픽 직후 발병한 황반변성과 망막색소변성증으로 눈앞 30cm 정도만 보이는 상태로 시각장애 4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시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최근 다시 연기자로 돌아왔습니다. 서울 국립정동극장에서 연극 <더 드레서>의 ‘선생님’ 역을 맡으며 카리스마 넘치는…

  •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33. ‘코리아둘레길’을 걸어봅시다 한국판 산티아고 길이 열렸습니다! 대한민국 동해와 서해, 남해는 물론 북쪽 비무장지대(DMZ) 부근까지 아우르며 전 국토를 하나로 잇는 총길이 4544㎞ ‘코리아둘레길’이 지난달 23일 완성되었습니다. 하루에 20㎞씩 걸어도 약 8개월이 꼬박 걸리는 길입니다. 이 길은 단순한 장거리 걷기를 넘어, 세계적인 명품 걷기 여행 브랜드를 육성하고 지역 발전까지 도모하기 위해 2009년에 추진된 범정부 프로젝트입니다. 2016년 ‘해파랑길’(부산 오륙도 해맞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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