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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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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50호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50. 더위를 이기는 법     며칠째 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최고 40도에 육박하는 극한 폭염과 열대야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시는 태양열을 흡수하는 콘크리트와 벽돌, 아스팔트 등으로…

하동타임즈 2025.08.08 25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49호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49. 시작과 끝이 다 좋아야     며칠 전 남편의 제자가 우리 집을 방문했습니다. 그는 여러 지역을 오가며 행정관료로서 탁월한 성과를 나타내곤 했는데, 가까운 지역 사회에서 새로운 직책을 맡게 되어 인사차 찾…

하동타임즈 2025.07.24 48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48호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48. 숏폼이 문제다     “엄지손가락으로 화면을 쓱쓱 위로 넘기기만 하면 되니까 진짜 편해요.”쉬는 시간이면 어김없이 숏폼을 보고 있는 학생들의 반응입니다. 2024년 초중고교생 응답자 94.2%가 …

하동타임즈 2025.07.08 71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47호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47. 모든 사람이 똑같지 않다     “여보, 설거지 그냥 놔둬. 조금 있다가 내가 할게.”아침을 먹은 후 설거지 끝마무리를 하고 있는데 텔레비전 바둑 프로그램을 보고 있던 남편이 외쳤습니다. 나는 그 말을 듣고…

하동타임즈 2025.06.17 191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46호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46. AI가 틀리면 누가 책임지나     올해 초 중국에서 로봇이 서커스단원과 함께 쟁반돌리기 등 묘기를 선보여서 놀라웠습니다. 그런데 지난달에는 하프 마라톤에 이어 로봇 격투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그…

하동타임즈 2025.06.11 98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45호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45. 잘 벌어서 잘 쓰는 법     최근에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깜짝 발표를 했습니다. 현재 94살인 그는 많은 돈을 벌었지만, 1958년 구입한 주택에 살고 있으며 검소한…

하동타임즈 2025.05.21 112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44호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44. 오로지 사랑 오로지 평화     부처님오신날을 두 주 앞둔 4월 21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향년 88세로 선종(善終)하셨습니다. 교황은 평생 가난한 이들과 어울리며 복음을 실천한 인물입니다. 선종 …

하동타임즈 2025.05.09 118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43호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43. 기록하고 기억합시다     지난 4월 10일 ‘제주4·3기록물’과 ‘산림녹화기념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세계기록유산은 세계적 영향력을 가진 것으로 판단되는 인류의 주요 기록들…

하동타임즈 2025.04.23 136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42호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42. 산불 진화하느라 애쓴 여러분 만세!     누가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말했던가요 저는 2025년 3월을 잔인한 달이라고 바꿔 말하고 싶습니다. 3월 중순부터 시작해서 열흘 동안 초대형 산불이…

하동타임즈 2025.04.10 148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41호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41.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일간신문에서 87세 할머니 두 명이 ‘과잠’(학과 점퍼)을 입고 활짝 웃는 사진을 보았습니다. 1938년생인 김갑녀, 모부덕 할머니가 그 주인공입니다. 두 사람은 평…

하동타임즈 2025.03.18 139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40호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40. 손흥민의 70-70 업적과 ‘도움’의 의미     언제부턴가 신문에서 스포츠 기사를 제일 먼저 챙겨 봅니다. 양쪽으로 나뉘어 싸우는 모습은 비슷하지만 반칙과 욕설이 난무하고 제한 시간 없이 이어지…

하동타임즈 2025.03.04 128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39호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39. 굿뉴스 캠페인     2025년 새해가 밝은 지 두 달이 되었건만 국내외 정세는 여전히 요동치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최근 멕시코에서 진행중인 LG전자의 브랜드 슬로건 ‘라이프스 굿(Life’s Good…

하동타임즈 2025.02.20 134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38호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38. 사진은 ‘살아있는 과거’다     “당신을 울거나, 웃거나, 가슴 아프게 한다면, 제대로 된 사진이다.” 1969년 수상자 애디 애덤스가 한 말처럼, <퓰리처상 사진전>에 전시된 사진들은 저를 웃…

하동타임즈 2025.01.23 135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37호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37. 밥값     한국인들의 인사는 “식사하셨습니까” “밥 잘 챙겨 먹어라.” “언제 밥 한번 먹읍시다.”처럼 밥으로 시작합니다. 시인 김지하는 ‘하늘을 혼자서 못 가지듯이, 하늘의 별을 함께 보듯이,…

하동타임즈 2025.01.07 141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36호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36. 다정한 것들을 위하여!     유난히 어수선하고 시끄러웠던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한 해의 모퉁이를 돌며 입속에서 오래도록 굴리고 싶은 단어가 있습니다. 다정한 목소리, 다정한 이웃, 다정한 너, 다정한…

하동타임즈 2024.12.26 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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