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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낙죽장 김기찬 선생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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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타임즈
2024-09-26 15:16 3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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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기와집에서 날아온 봉황들의 합창

국가무형문화재 낙죽장 김기찬 선생 전시회 개최


20() 오후 2시 하동문화예술회관 2층 개회식

30일까지 하동문화예술회관 1층 아트갤러리 전시


 

하동군은 지난 20() 오후 2시 하동문화예술회관 2층 소공연장에서 푸른 기와집에서 날아온 봉황들의 합창을 주제로 국가무형문화재 김기찬 낙죽장 회고전 개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는 백종철 부군수, 조계산 천자암 법웅스님, 정성효 공학박사, 휘호 고재완 서예가, 채홍연 시인, 이명숙 예울림예술단 단장, 정준찬·최수련 흥양예술단 단장 및 수석, 김순희·이정숙 한국꽃차문화연구원 원장 및 강사, 박연주 부산꽃작가예술협회 수벽회 회장, 김현호·김연임 한국프로사진작가 및 사진작가, 적량면민, 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회고전 개회식을 축하했다.


, 하동군은 이 개회식을 시작으로 920일부터 30일까지 하동문화예술회관 1층 아트갤러리에서 낙죽장 보유자 김기찬 선생의 전시회 기찬삼씨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푸른 기와집에서 날아온 봉황들의 합창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청와대에서 보내온 명절 선물 상자를 활용하여 제작한 신작 70점을 포함해 200여 점의 낙죽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낙죽(烙竹)은 인두로 대나무 겉면을 지져서 글씨를 쓰거나 그림과 무늬를 표현하는 기법, 또는 그렇게 만든 대나무 공예품을 의미한다. 낙죽장(烙竹匠)은 이러한 기술을 보유한 장인, 또는 그 기능 자체를 일컫는 말이다.

전시회 첫날인 20일 오후 2시 하동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은 적량풍물패 길잡이를 시작으로 서예 퍼포먼스, 시 낭송, 가야금 병창, 판소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김기찬 명인은 개회식에서 “2008년부터 시작된 청와대 선물 박스가 추석과 구정에 배달되어 그동안 받은 봉황문장이 100여개가 넘어서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올해는 푸른 기와집에서 날아온 봉황들의 합창이라는 제목으로 낙죽을 기본으로 차 도구와 시화로 1년에 한 번 하는 공개행사인데 회고전이라는 이름으로 기획하였다.”끈끈한 인연으로 뜰 앞에 정원수를 심어 주시고 작품 합작에 도움 주신 각계의 선생님들, 늘 주파수 맞춰주시고 먼 길 달려와 주신 삼화실 삼씨방 회원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인사를 갈음했다.

군 관계자는 불로 태워서 가치를 만드는 태움의 예술인 낙죽을 통해 지역민들이 수준 높은 전통문화를 향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무형유산 낙죽장 보유자 김기찬 선생은 1988년 담양에서 이동연 선생에게 낙죽을 배우기 시작해 2000년 중요무형문화재 제31호 낙죽장 기능보유자로 인정받았으며, 20221125일부터 현재까지 하동군 적량면의 낙죽장 공방에 입주하여 작품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전시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낙죽장 공방(055-884-0266) 또는 군청 문화체육과(055-880-2367~8)로 문의하면 된다.

/하용덕 기자

ydh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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