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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국가무형문화재 낙죽장 공방 개관 1주년 기념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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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타임즈
2023-12-04 18:11 12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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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당에서 명인이 명품을 노래하다

국가무형문화재 낙죽장 공방 개관 1주년 기념 전시회


15(), 기념식 및 다양한 행사, 100여명 참석

15~30, 낙죽장 공방 낙죽장 작품 전시회


 

적량면 서리 구재봉 자연휴양림 인근에 연건평 464.9의 철근콘크리트 슬라브구조물 2동으로, 공방·수장고·사무실·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춘 국가무형문화재 김기찬 낙죽장(烙竹匠) 공방이 개관 1주년을 맞아 15~30일까지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명당에서 명인이 명품을 노래하다를 테마로 낙죽장 보유자 김기찬 장인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회에 앞서 지난 15() 오후 2시에 개최된 기념식에는 김기찬 낙죽장 명인, 김영선 부군수, 박진하 적량면장, 손성숙 문화관광과장, 이영호 중서마을 이장, 적량풍물단, 보성에서 온 목임당 김수자 교수, 광주시 무형문화재 필장 문상호 선생과 중앙화랑 허득모 대표, 나주 꽃차문화원 김순희 원장과 김령희·이현미 선생, 보성 김현호 작가, 순천 채홍연 시인, 광양 국가무형문화재 장도장 박종군 선생, 광주 소목장 김형산 선생, 밀양 메가디톡스 허윤경 대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하동군청 문화관광과 박미경 계장의 사회로 적량면풍물단의 식전공연, 내외빈 소개, 국민의례, 축사, 김기찬 낙죽장 인사, 의임당 고재완 선생의 서예 퍼포먼스, 채홍연 시인의 시낭송, 예울림예술단 이명숙·이양숙의 가야금 병창, 흥양예술단 정준찬·최미순의 판소리 등 축하공연, 감사장 전달, 기념촬영, 전시회 관람, 낙죽 시연으로 마무리됐다.


김영선 부군수는 축사에서 국가무형문화재 낙죽장 김기찬 선생님의 개관 1주년을 맞이 기념 전시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 오늘 전시회가 성황리에 열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관계자분과 멀리 전국에서 찾아와 주신 분들께도 감사를 드린다.”지난해 문을 연 낙죽장 공방은 보시는 것과 같이 선생님의 손길을 거치며 아름다운 곳으로 자리 잡았다. 공방 주변 기증수와 자연석으로 만들어진 명석은 여기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작품으로 그 가치를 더하고 있다. 선생님의 배려와 나눔으로 적량면민뿐만 아니라 전 하동군민과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국가무형문화재 김기찬 낙죽장 보유자는 삼화실 삼씨방에 자리 잡고 1, 꿈같은 세월을 보냈다. 억지로 작업하지 않았고 여건이 닿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안팎을 그렇게 진행했다. 새벽에 시상이 떠오르면 한 편을 썼고 관심 있는 분이 글씨를 부탁하면 마다치 않고 써 드렸다.”이제 결과물이랄 것도 없는 결과물을 가지고 삼씨방의 일 년 살림을 내 보인다. 더 잘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고, 내년엔 더 잘할 수 있겠다는 확신도 든다. 이렇듯 낙죽장 제3의 인생에 자리를 만들어 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하동군과 문화재청, 그리고 끈끈한 정으로 응원해 주시는 삼화실 삼씨방 회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같이 행복하기를 축원한다.”고 인사를 갈음했다.


낙죽(烙竹) 작품은 대나무에다 인두로 그림·문양·글씨 등을 새긴 예술작품으로서 얼레빗, 부채, 가구 등에 응용되며, 특히 하동의 특산품인 하동 녹차 차통, 차칙, 다관, 수구 등이 낙죽장 공방에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000년 국가무형문화재 낙죽장 전통기술종목 보유자로 지정된 김기찬 장인은 1994년부터 태국 왕비 탄신기념 아·태지역 대나무공예작품 초청전, 미국 15개 도시 순회전, 독일 하노버박람회 참가 등 각국의 작품전시와 함께 다양한 시연회를 통해 낙죽의 멋을 세계에 알리는데 힘써왔다.


차와 대나무의 고장 하동군에서 제3의 인생기에 전통문화 전승 및 계승발전, 그리고 창의적인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김 장인은 요즘 낙죽뿐만 아니라 지역민과의 교류를 통해 명품정원 만들기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낙죽장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낙죽장 공방(055-884-0266)이나 군청 문화관광과(055-880-2367~8)로 문의하면 된다.

/하용덕 기자

ydh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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