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림공원 앞 회전교차로 가드레일 문제없나 > 카메라고발

송림공원 앞 회전교차로 가드레일 문제없나

경계면에 근접 설치로 차량 접촉 빈번(?)

진주 국토, 설치 문제없지만 재검토...

국도 19호선 하동송림공원 앞 회전교차로의 일부 가드레일이 인도의 경계석과 동일선상에 설치되어 있어 우회전 시 차량의 파손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하동귀농귀촌지원센터 앞을 지나 송림공원 앞 회전교차로에 진입 시 우측 인도에 설치되어 있는 가드레일이 인도의 경계석과 거의 수직에 가깝게 설치되어 회전교차로를 진입하는 차량의 우측면이 접촉되어 상당히 찌그러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운전자 A씨는 “인도상에 설치되어 있는 가드레일이 도로면 쪽에 너무 가깝게 설치되어 차량의 바퀴가 인도 경계석에 접촉되는 경우 차량의 외부가 가드레일에 부딪쳐 찌그러지는 일이 다반사다.”며 “조금만 더 안쪽에다 가드레일을 설치했더라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텐데 도대체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이와 관련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진주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현장을 방문해 가드레일이 설치되어 있는 부분을 살펴봤지만 특별히 문제점은 발견되지 못했다.”며 “이곳은 도로 폭도 넓은데 우측면에 부딪칠 정도면 운전 미숙으로 인한 접촉으로 보인다. 하지만 민원에 대한 내용을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사진에서 보듯이 회전교차로 가드레일 일부가 인도 경계면을 벗어나 도로면에 걸쳐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차량 접촉 사고 후 발생한 돌출인지, 아니면 원래 설치 시 이렇게 한 것인지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하용덕 기자

ydh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