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면 자원봉사협의회,‘사랑의 삼계탕’나눔
본문
양보면 자원봉사협의회,‘사랑의 삼계탕’나눔
관내 경로당 33개소에 300만원 상당 삼계탕 200인분
하동군 양보면은 지난달 22일(화) 양보면 자원봉사협의회(회장 정광일·김옥경) 회원 및 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디딤돌 놓기 사업의 일환인 사랑의 삼계탕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눔 행사는 폭염으로 지친 면내 어르신들의 몸보신을 위해 닭 200마리와 전복, 대추 등 사랑을 담은 삼계탕 재료와 시원한 과일을 양보면 관내 경로당 30여 곳에 배달했으며 회원들이 직접 삼계탕을 정성스레 조리하여 양보면 분회 경로당 어르신 10명에게 대접했다.
이번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에는 양보면 출신인 김성호 재부하동향우회장이 100만원, 금오농협(조합장 정영대)에서도 포도 30박스를 후원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정광일·김옥경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삼계탕으로 몸보신하시고 막바지 더위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며 “후원해주신 분과 단체에 감사드리며 양보면의 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 쓰겠다.”고 밝혔다.
강영선 양보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눔을 실천해준 양보면 자원봉사협의회 회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르신들께서 남은 여름 잘 보내실 수 있게 우리 면에서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보면 자원봉사협의회는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봉사활동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활동과 행복 나눔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점우 기자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