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시각장애인 화합한마당 잔치 성료
2023-08-1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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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시각장애인 화합한마당 잔치 성료
노래·춤·합창 공연 및 한마당 잔치로 행복시간 가져
시각장애인연합회 하동군지회(지회장 오계선)는 지난 9일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제25회 시각장애인 화합한마당 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각장애인 화합 잔치는 평소 바깥나들이가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이 하루나마 즐겁고 흐뭇한 시간을 보내고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로 삼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김영선 부군수, 이하옥 군의회 의장, 김구연 도의원 등 기관장과 시각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개회식,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식전행사로 시각장애인 활동 동영상 상영에 이어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더 좋은 날’ 혼성팀의 노래·춤 공연과 시각 주간보호센터 이용자 합창단 ‘마음울림’ 공연으로 흥을 돋운 뒤 오후 한마당 잔치로 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개회식에서는 녹향라이온스클럽(회장 김영림)이 단체에 후원금을 전달해 시각장애인의 든든한 후원단체로 지지해 줬다.
김영선 부군수는 “여러분들이 진심으로 행복하게 소외받는 군민이 없도록 세심하게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춰줄 수 있는 복지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오계선 지회장은 “올해도 작게나마 회원들이 모여 행사를 치를 수 있어 매우 기쁘며 시각장애인들이 차별받지 않고 지역사회에 한 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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