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나래 엄마손봉사단 설거지비누 나눔
2023-08-1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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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나래 엄마손봉사단 설거지비누 나눔
하동군청소년·가족봉사단 지원프로그램
천연재료 활용 취약계층에 200개 전달
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8월 첫 휴일 센터 교육실에서 그린나래 엄마손봉사단 및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지 않는 설거지 비누를 만들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활동은 하동군청소년·가족봉사단 청소년가족자원봉사 지원프로그램 일환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설거지 비누는 EM비누베이스 등 천연재료를 활용해 200개를 만들었으며 이는 (사)느티나무 장애인부모회 하동군지부를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또한, 여분 재료는 봉사자들이 직접 세척·건조한 우유팩 틀에 나눠 가정에서 탄소중립을 생활화하도록 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우리가 만든 설거지 비누가 누군가의 삶에 필요한 일부가 된다니 폭염 속에서도 보람찬 하루가 됐다.”며 “많은 사람이 설거지 비누뿐만 아니라 샴푸바, 고체치약 등 제로웨이스트 물품을 사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청소년·가족봉사단은 전통음식 나눔 활동 함께한(韓)상, 관내 학부모 봉사자들과 함께하는 미씽 유, 엄마손봉사단 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박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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