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량면, 폭염 속에 “김치문화축제”김장재료 준비
2024-09-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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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량면, 폭염 속에 “김치문화축제”김장재료 준비
적량면문화복지운영위, 이장협의회 등 배추 3천8백 포기 심어
하동군 적량면은 지난 10일, 문화복지센터운영위원회(회장 김영길)를 중심으로 모인 사회단체 회원들이 우계리 일원에서 배추와 김장재료 모종을 심었다고 전했다.
행사에는 이장협의회, 농민회 등 회원 20여 명이 함께해 배추 3천8백 포기를 심었으며, 이날 심은 모종은 올 12월 개최 예정인 ‘2024년 적량면 김치문화축제’에 사용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적량면의 유일한 축제에 직접 키운 식자재를 활용한다는 자부심으로 최고 품질의 배추를 길러내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적량면은 배추가 수확되면 김치축제 체험 행사에 활용하거나 판매하고, 관내 경로당 및 취약계층에도 전달할 계획이다.
김영길 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무더위를 무릅쓰고 행사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더운 날씨로 배추 생장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속적으로 관리해 최상 품질의 배추를 생산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백인선 적량면장은 “지역 내 유일한 축제인 김치문화축제를 위한 재료를 마련함은 물론 지역의 어려운 세대에 온기를 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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