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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량자원봉사회, 사랑의 디딤돌 놓기 행사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 적량면 어르신에 삼계탕 대접

거동이 불편한 46세대 어르신은 회원이 포장 배달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회장 정우원·조금자)는 지난달 25일 삼화에코하우스에서 협의회 임원 및 적량면자원봉사협의회(회장 김종환·박옥선) 회원, 면 관계자 등 2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사랑의 디딤돌 놓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사랑의 디딤돌 놓기 행사는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가 주최하고 읍·면 자원봉사협의회가 주관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각 읍·면을 순회하며 주거환경개선, 목욕, 반찬, 경로잔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적량면자원봉사협의회 주관으로 여름을 맞아 면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삼계탕을 만들어 대접하는 한편 거동이 불편한 46세대에는 포장 배달해 무더운 여름 건강관리에 도움을 드렸다.

정우원 회장은 “오랜 기간 코로나19로 어르신들과 대면활동을 못했는 데 이번에 어르신들을 직접 모시고 식사를 대접하게 돼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여름철 몸보신하도록 행사를 준비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는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봉사활동에 대한 범군민적 동기부여를 위한 사랑의 디딤돌 놓기, 사랑의 효나들이 등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하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