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면 다둥이 아빠 박재훈 이장, 돌잔치 축하금으로 선행
2025-03-1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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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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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면 다둥이 아빠 박재훈 이장, 돌잔치 축하금으로 선행
일곱째 첫돌 기념해 19개 경로당에 100만 원 상당의 물품 기부
청암면 시목마을 박재훈 이장이 일곱째 자녀(박동건)의 돌잔치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박 이장은 축하금 일부를 활용해 청암면 내 19개 경로당에 100만 원 상당의 라면과 커피믹스를 선물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을 전했다.
박재훈 이장의 가족은 청암골에서 다둥이 가족으로 유명하며, 기부와 봉사를 사회적 책임으로 여기고 매년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2021년에는 여섯째 자녀의 출산 및 돌잔치를 기념해 각각 100만 원 상당의 김과 130만 원 상당의 쌀을 기부한 바 있다.
또한, 화재로 인해 주택이 전소된 다문화 가정을 위해 건축비 일부를 지원하는 등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발 벗고 나서왔다.
박재훈 이장은 “출산일부터 돌잔치까지 힘든 시기를 건강하게 버텨준 일곱째가 대견하고 고맙다”며, 이번 기부가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전했다.
박 이장의 기부 소식을 접한 청암면 주민들과 각 마을 이장들은 “항상 솔선수범하며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다둥이 가족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문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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