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옥기 어르신 1주기 추모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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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사랑 이옥기 장학회
故이옥기 어르신 1주기 추모제 진행
3일 오전 11시 창원소재 천자봉 공원묘원에서
사회복지법인 경남복지재단에서는 故이옥기 어르신의 1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
재단산하 천년사랑 이옥기 장학회는 10월 3일 오전 11시, 창원 진해구 소재 천자봉 공원묘원에서 고인의 자녀이신 이오선 경남복지재단 후원회장과 가족분들, 경남복지재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故이옥기 어르신의 1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
추모식은 한삼협 천년사랑 이옥기 장학회 운영위원장의 집례로 가족 대표인 이오선 회장이 초헌관으로 제례의 형식으로 진행 후 참석한 경남복지재단 임직원들의 헌화로 마무리되었다.
故이옥기 어르신은 경남복지재단 산하 시설의 어르신 돌봄 프로그램 서비스이용자로 하동읍 흥룡마을에서 생활하시면서 국가로부터 기초생활수급지원금과 시각장애인지원금을 받아 모아 오신 200만 원을 “공부를 하고 싶은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해 주라”는 말씀과 함께 하동요양원에 기부하셨고, 2009년 하동요양원에서는 200만 원을 종잣돈으로 “천년사랑 이옥기 장학회”를 설립하고, 2024년 올해로 15기 천년사랑 이옥기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하였고 누적금액은 7천7백만 원에 이른다.
이오선 경남복지재단 후원회장은 故이옥기 어르신의 따님으로 도금 및 크로메이트처리 전문 강소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동아플레이팅(주) 대표로서 어머니로부터 비롯된 하동요양원과 맺은 인연에 더하여 지난 수년간 ‘천년사랑 이옥기 장학회’에 대한 장학금 기부와 경남복지재단의 발전을 위하여 큰 금액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날 추모식에 참석한 이오선 후원회장은 “작은 인연이 세월을 더함에 따라 더욱 커지고 단단해진 것에 대하여 크고 작은 가족 행사에 진심을 다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한삼협 경남복지재단 설립이사장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이후로도 사회복지사업의 발전 방향과 모델을 같이 만들어 갈 것과 이와 관련되어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에 대하여 멀지 않은 시기에 그 결과를 마주할 수 있음을 설명하였다.
한편, 천년사랑 이옥기 장학회에서는 故이옥기 어르신의 큰 뜻을 잊지 않고 더 나은 발전 방향 제시에 힘쓸 뜻임을 밝혔다.
/문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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