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형회, 하동 정취에 반해 고향사랑기부금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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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형회, 하동 정취에 반해 고향사랑기부금 쾌척
㈜세일하이텍 박광민 회장 외 5명, 3백만 원 기부
하동군은 지난 13일 청주시 소재 향우기업 ㈜세일하이텍 박광민 회장을 비롯한 육형회 회원들이 군수 집무실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3백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육형회는 충청북도 기업인 6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2022년 하동 방문 이후 지역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하며 하동세계차엑스포 입장권 구매 및 무료 홍보 등을 지원한 바 있다.
박광민 회장은 하동군 금남면 출신으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다. 그는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하동 수재민 지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기부, 하동세계차엑스포 입장권 구매 등 다양한 방식으로 꾸준히 고향 사랑을 실천해 왔다.
㈜한국합섬 노무수 회장 등 육형회 회원들도 기부에 동참하며 답례품으로 받은 목욕 쿠폰을 관내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더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육형회 회원들이 고향 사랑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부금은 우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소중하게 사용하겠으며, 항상 하동을 고향처럼 여기고 언제든지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세일하이텍은 점착테이프, 기능성 필름 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관련분야의 세계 특허를 획득하고 여러 상을 받는 등 한국 점착 소재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500만 원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 10만 원 이하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 세액 공제되며 ‘고향사랑e음’홈페이지, 전국 농협은행 또는 농·축협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문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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