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복지재단 천년사랑 이옥기 장학금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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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복지재단 천년사랑 이옥기 장학금 전달식
직원복지향상·지역인재육성·자원봉사 활성화 등
사회복지법인 경남복지재단 천년사랑 이옥기 장학회(운영위원장 한삼협)는 지난 23일 진주 제이스퀘어호텔에서 경남복지재단 이오선 후원회장을 비롯 12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올해 15회째를 맞이하는 천년사랑 이옥기 장학금 전달식은 직원복지향상과 지역인재육성 및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시설의 사회화 및 복지사회구현을 위해 직원 자녀 대학생 3명, 지역인재 추천 2명, 사회단체 추천 1명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황예지(제주대학교 해양산업경찰학과)학생은 “이옥기 할머니를 알게 되면서 나눔과 봉사 그리고 헌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경찰을 꿈꾸는 저는 이옥기 어르신의 정신을 가슴깊이 새기며 그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하여 학업에 더욱 전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오선 경남복지재단 후원회장은 “어머니를 추억할 수 있는 천년사랑 이옥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어머님이 나눔으로 베풀고자 하셨던 그 소중한 가치를 가슴에 품고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는 충실한 삶을 살아달라.”고 당부했다.
한삼협 운영위원장은 “올해는 장학회의 종잣돈을 주셨던 이옥기 어르신께서 별세하신지 1주기가 되는 장학금 전달식이어서 그 책임감이 더욱 무겁다. 본 장학회를 더욱 활성화 시켜 지역의 인재 양성은 물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더욱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구현에 힘쓰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천년사랑 이옥기 장학회는 경남복지재단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초생활수급권자인 시각장애인 이옥기 어르신이 한삼협 운영위원장에게 감사의 뜻으로 전달한 후원금 200만원이 종잣돈이 되어 2009년부터 매년 500만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해 올해 15번째로 누적장학금 7700만원을 지급했다.
/문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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