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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받는 언론사로 더욱 발전하시길

최수경 경상남도하동교육지원청 교육장

하동타임즈 창간 1주년을 하동 교육가족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해 창간한 하동타임즈는 1년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고 공정한 보도로 지역사회에 영향력 있는 언론으로 자리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지역 언론은 지역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삶의 현장과 지역의 문제를 다룰 수 있어 지역민에게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동타임즈가 앞으로도 지역민의 삶은 물론 지역사회 현장 곳곳을 살피며 올바른 여론을 형성해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하동교육 발전에도 기여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하동교육지원청은 ‘배움이 즐거운 학교, 함께 가꾸는 하동교육’이라는 비전으로 ‘함께 배우며 미래를 열어가는 민주시민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방향으로 ‘배움중심의 새로운교육, 더불어 행복한 교육복지,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소통과 공감의 교육공동체, 깨끗하고 공정한 지원행정’을 설정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동교육지원청의 특색교육인 ‘오감길체험교육을 통한 하동얼 계승’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습니다.

하동교육은 학생수 감소, 디지털 교육혁신 등 사회변화와 더불어 미래교육으로의 대전환이라는 큰 교육환경의 변화 속에 있습니다. 하동지역의 급격한 학령기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늘봄학교를 전면 확대 운영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디지털 교육혁신으로 학생들 한 명 한 명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교육을 하며 공교육을 혁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생수가 적은 초등학교를 위해서는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을 지원하고, 생태환경교육은 물론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향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섬진강 교육과정도 개발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하동타임즈가 하동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교육정책과 학교 현장의 소식을 널리 홍보하는 것은 물론, 지역교육현안에 대하여 깊이 있는 보도를 함으로써 하동교육 발전에 기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다시 한번 하동타임즈 창간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군민과 교육가족에게 신뢰받는 언론사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