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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양면 전담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 개최

22일, 악양면소다사복합문화관서 100여 명 참석

이임대장 유막동·유명숙, 취임대장 이수복·유은주

악양면 전담의용소방대는 지난 22일(월) 오후 5시 악양면소다사복합문화관에서 ‘악양면 전담의용소방대 남·여 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박유진 하동소방서장, 의용소방대 연합회 남형철·강문자 회장과 이명재·김은주 전임회장, 악양면 전담의소대 유막동·유명숙 이임대장과 이수복·유은주 취임대장, 하동군의회 이하옥 의장, 김구연 도의원, 화개악양농협 임종갑 조합장, 지역 사회단체장, 관내 의용소방대 대장 및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악양면 전담의용소방대 이수복 대장은 “악양면 전담의용소방대와 지역사회를 위하여 불철주야 헌신과 노력을 다하시고 퇴임하시는 유막동 대장님의 그간의 노고에 악양면 전담의용소방대를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비록 의용소방대장직을 떠나지만 지난 세월 같이 동고동락하며 함께한 정을 생각해 앞으로도 악양면 의용소방대원이고 영원한 소방인이기에 항상 옆에서 응원해 주시고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린다.”며 “제가 악양면 전담의용소방대 대장이라는 영광스럽고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었지만 전임 대장님이 너무나 잘해 오셨기에 이를 유지하고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는 크나큰 부담감에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겁다. 하지만 저를 믿고 추대해 주신 악양면 전담의용소방대원 여러분의 뜻을 받들기 위해서라도 열과 성을 다해 우리 지역사회에서 꼭 필요로 하는 의용소방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사를 갈음했다.

한편, 유은주 대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6년 동안 열정과 헌신으로 여성의용소방대를 이끌어 주신 유명숙 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악양면 여성의용소방대 대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어 영광스럽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다. 하지만 저를 믿고 이 자리를 맡겨 주신 악양면 의용소방대원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열과 성을 다하고자 한다. 새롭게 바뀌는 의용소방대를 지켜봐 주시고 많은 사랑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용덕 기자

ydh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