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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하승철 하동군수의 1년과 비전을 듣다

2023-07-18 15:48 228 0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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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하승철 하동군수의 1년과 비전을 듣다

 

소통·변화·활력 군민과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힘찬 발걸음을 내디딘 민선 8기 하승철 하동군정이 1주년을 맞았다.

변화에 대한 갈망, 그리고 이전과는 달라진 하동의 미래를 기대하는 군민의 바람 속에 세상에 하나뿐인 하동을 지향하며 출범한 민선 8기 하동군.

파탄에 이른 재정위기, 인구감소를 넘어 지역소멸 위기 등 그 시작이 녹록치 않았으나 지역의 재도약을 꿈꾸는 군민들과 하나 된 마음으로 미래 100년 하동을 위한 주춧돌을 차근차근 놓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정체된 하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을 살리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소통하여 변화시키는 것이다고 밝히며, “이동군수실과 군민 열린토론회 등 지난 1년을 군민과 함께 소통하며 쉼 없이 달려왔다.”고 회고했다.

한 해 동안 그린 밑그림... ‘세상에 하나뿐인 하동을 만들기 위해서 2년차부터는 낳기만 하면 키워주는 하동, 청년들이 원하는 대로 하동, 귀농귀촌 0번지 하동, 한국에서 제일 좋은 교육환경 하동, 언제 어디서나 함께 누리는 보건의료, 사람을 불러 모으는 명품 전원도시 하동의 미래에 한발 다가설 수 있는 정책들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차츰차츰 가시적 성과도 나타날 것이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하 군수를 만나 민선 81주년의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Q: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소감 한마디

A: 민선 8기 출범과 더불어 군민과 약속한 소통, 변화 활력, 군민과 함께를 군정 방향으로 희망의 새 하동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파탄에 이른 재정위기, 인구감소를 넘어 지역소멸의 위기 이 두 가지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을 찾고 군민들의 마음을 한데 모으기 위해 소통하고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 조직을 만드는 시간이었다.

군민에게 현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미래 100년 하동을 위한 핵심과제를 군민과 소통하기 위해 이동군수실과 군민 열린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기회 있을 때마다 군민과 공감하면서 대안을 찾고자 노력했다.

청년과 귀농·귀촌 그리고 인구정책을 전략적으로 펼치기 위해 지역활력추진단을 신설하고 미래도시, 교육혁신, 의료혁신, 농업혁신 전담부서도 만들어 하동군의 핵심과제인 지역소멸을 막고 지속 가능한 명품 미래도시를 구축하고자 온 힘을 쏟았다.

또한, 다문화 가족, 소규모 농가, 자원봉사자, 지역 문화예술인 등 그동안 소외되고 숨어있던 각계각층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만들고 자긍심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작은 정책이라도 군민 모두가 공정하고 합리적인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하나하나 챙겨 나가겠다.

 

Q: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A: 각종 국··정 평가 18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둬 상사업비 732백만원을 확보하고 정부 평가에서 2022 의료급여사업 우수, 정보공개 종합평가 우수, 친환경 인증기관 평가 우수 외 9개 분야에서 경남도 평가에서는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종합평가 우수,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 등 6개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 또한 악양면 평사리가 유엔세계관광기구에서 선정하는 최우수 관광마을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도 거뒀다.

 

그리고 41개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22986백만원을 확보했다.

국토교통부의 고령자 복지주택 공모 (62억원), 행정안전부의 청년보금자리 조성(40), 해양수산부의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40), 문화체육관광부의 악양 다목적체육관 건립(12), 경상남도의 청년 거점 공간 조성사업(10) 등 크고 작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군민이 필요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군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다음으로는 민선 8기 취임 후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추진한 재정 건전화를 위한 노력이다. 대송산업단지 부지 매입을 위해 발행한 지방채 1,300억원 중 975억원을 조기 상환했다. 하동군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20223회 추경 시 225억원, 2023년 당초예산 400억원과 1회 추경을 통해 350억원을 상환하여 고금리시대 이자 비용으로 15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또한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20222회 추경 시 세출예산에 대한 고강도 구조조정으로 968230여억원의 재정을 절감하였고, 보존 부적합 공유재산을 매각하고, 공모사업 사전심의회를 구성하는 등 과도한 군비 매칭비를 절감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역개발사업 및 SOC 사업 투자 예산은 민선 7기 연평균 1,485억원에서 민선81,730억원으로 245억원이 증가했다.

 

주요 정책별 성과로는 첫 번째, ‘낳기만 하면 키워주는 하동을 위해 아침 7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시간제 보육사업을 우선 2개소에 시행해 월평균 84명이 이용하고 있다. 악양면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을 위해 국·도비 75천만원을 확보하고, 어린이집 간식비를 1인당 4천원을 인상해 12천원을 지급했다. 특히 관내 전 초중고 학생의 통학실태를 전수조사하여 통학에 불편이 없도록 개선하기로 하고, 도내 최초로 학생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여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만 18세 이하를 대상으로 100원 버스 요금제를 실시했다.

 

두 번째, ‘한국에서 제일 좋은 교육환경 하동을 만들기 위해 각 부서별로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각종 교육 강좌를 하동아카데미로 통합 운영하고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현재 13개 강좌에서 217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군민이 희망하는 6개 강좌를 확대하고, 권역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별도의 교육 장소가 없어 유휴공간을 찾아다니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 하동읍 읍내리에 평생학습관을 내년 9월 착공하게 된다.

거점고등학교 육성을 위한 고교통합 공론의 장이 마련되었고, 경상남도교육청과 함께 진교도서관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세 번째, ’청년들이 원하는 대로 하동을 위해 2023년을 청년정책 추진 원년으로 삼고 하동군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마을과 청년이 상생할 수 있는 청년 마을활동가를 양성하고, 청년들이 하동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청년 렌터카를 운영하고 있다. 청년 주거비를 매달 최대 20만원 지원하고, 도서구입비, 자격증 취득지원 등 청년역량 강화사업도 하고 있다. 또한 지방소멸기금 146억원을 확보하여 근로자 미니복합타운,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조성, 청년보금자리 등 청년 소통, 교류, 거주공간을 조성한다.

 

네 번째, ‘귀농·귀촌 메카, 하동을 위해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하였다. 선도 농가와 연수생 맞춤형 현장실습 추진, 귀농·귀촌인 주택수리비 20개소 지원, 귀농인의 집 8개소를 조성했는데 이는 도내 최다 수준이다.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전년 대비 20배가 급증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448명을 배정받았으며, 베트남 등 3개국과 외국인 파견인력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옥종면에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를 건축하게 된다. 특히, 대농과 소농의 균형 있는 농업정책을 수립하였고, 영세농업인의 예산을 전년에 비해 9억원 늘리고 그 사업대상자도 확대했다. 농업 분야 예산을 총예산의 25%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귀농·귀촌 정보제공을 위한 플랫폼을 다양화했으며, 프리마켓 등 지역민 융화 프로그램을 활성화했다.

 

다섯 번째, ‘사람을 불러 모으는 명품 전원도시 하동을 만들기 위해 하동 뉴타운’, ‘남해안의 중심도시 진교’, ‘빛나는 옥종프로젝트를 포함한 읍·면별, 권역별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생활권 접근성이 쉽도록 스마트 컴팩트 도시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살기 더 좋은 아파트 만들기, 하동읍 동광동과 진교면 중삼마을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하동중앙중에서 중앙의원까지 지중화 추진 등 명품 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여섯 번째, 대송산업단지 내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양식사료연구소와 수협사료 양식배합사료 생산시설을 유치했다. 스마트 산업단지로 전환하기 위해 대송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으로 유치업종을 다변화하였고 유치업종 면적을 확대했다. 또한 공공폐수처리시설 및 물 재이용시설 설치공사 시설을 완료하여 대송산업단지 준공을 위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했다. 그 밖에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한 근로자 미니복합타운 건립 예산 50억원을 확보하고, 분양대금 반환 등 청구의 소에서 일부 승소해 225억원을 회수하는 등 산업단지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세계차엑스포에 대한 평가와 포스트 엑스포는 어떻게 준비하나

A: 이번 엑스포를 통해 오직 하동에서만 느껴보는 힐링과 치유를 선보이고, ‘생태관광 도시로서의 하동을 알리며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본다. 코로나 이후 개최된 국제행사에 약 7만명의 외국인을 포함 124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연계 관광지를 포함하면 200여만 명의 관광객들이 대한민국 시크릿가든 하동을 찾아 다양한 관광자원을 경험하고 찾아주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줬다.

특히, 국제행사인 엑스포 개최를 통해 보여준 성숙한 국민 의식과 군민 및 향우, 모두가 함께 성공 개최를 이끌어 낸 잠재 역량은 앞으로 하동군 발전을 이끄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포스트 엑스포를 위해서 하동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언론에서 앞다투어 보도된 찻잔을 들고 세계여행 프로그램인 5개국 세계차체험존과 차 치유관 등은 기존 시설 및 인프라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킬러 콘텐츠를 확보해 힐링 여행의 새로운 거점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다. 또한 1행사장으로 이용되면서 중지된 반다비 체육관, 스포츠파크 조성, 실내테니스장 건립 등을 조속히 재개해 군민들이 일상속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겠다.

 

Q: 엑스포 관련 조직위와 군민, 출향인 그리고 공무원들에게 한 말씀

A: 하동군 역사 이래 최대규모의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었던 이유는 어려움이 있을 때 한마음으로 응원과 격려를 보내준 군민, 주말·휴일도 없이 매일 행사장을 누비며 운영 상황을 점검했던 조직위 직원, 몇 번씩 돌아오는 행사장 근무를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하게 수행해준 공무원, 농번기와 궂은날에도 매일 행사장에서 힘을 보태준 자원봉사자, 고향에서 개최하는 큰 잔치라는 이유로 한결같이 성공을 염원하며 물심양면 보내준 재외 향우님들의 애정과 정성 그리고 새벽부터 찻잎을 수확하고 차를 만들면서도 행사장을 꿋꿋하게 지켜준 차 농가 여러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차 애호가셨던 추사 선생의 시 다반향초 수류화개의 깊은 의미와 같이 하동세계차엑스포를 통해 맺게 된 소중한 인연이 우리 마음속에 그윽한 차 향기로 영원히 남게 되길 염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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