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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사람들

6.25 참전 경찰 100세 조옥동씨 표창장 받아

2025-05-21 15:51 33 0 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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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 경찰 100세 조옥동씨 표창장 받아

14, 자택에서 경상남도재향경우회장상 수상


 

6.25 한국전쟁 발발 74주년을 맞이하여 하동재향경우회(회장 박용권)에서는 지난 514일 오후 3시 폐렴으로 투병 중인 6.25 참전 경찰 국가 유공자 조옥동(100, 화개면 삼신리 거주)회원 자택을 방문해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표창장(경상남도재향경우회장 윤상근) 및 부상과 함께 위로금을 전달하였다.

조옥동(26.01.xx) 회원(6.25참전 경찰 국가유공자회 하동지회장)19506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한청기동대에 

지원 하동경찰서 소속 경찰과 함께 향토방위에 참가 중 같은 해 725일 새벽 3시경 북한군 6사단 선봉 부대가 구례 쪽에서 화개 방면으로 진격했을 때 경상도와 전라도 사수 병력은 경찰관, 학도병, 청년단원 등 총 30여 명이 제대로 저항 한 번 하지 못하고 하동읍까지 후퇴, 727~31일까지의 하동 전투에서 패하고, 결국 남해 노량, 삼천포, 통영, 거제까지 후퇴 1주일 만에 북한 인민군 6사단이 마산을 점령하자 다시 부산으로 철수 후 미군 부대에 배치됐다.


이후 미군 탱크를 타고 대구 방면으로 진격할 때 인천 상륙 작전을 계기로 하동경찰서로 복귀한 후 인천 부평 경찰전문학교 제2기 보통과를 졸업하고 순경으로 임용되어 악양 지서 1주일 근무 후 전북 남원경찰서로 전출 경사로 승진 서남지구 전투경찰대(사령관 신상묵) 5연대 수색 중대장으로서 지리산으로 숨어든, 북한 조선 인민 유격대 무장 공비 토벌에 참여 하였다.

한편, 남원경찰서 금지 지서장, 전북 진안경찰서로 전출 극심한 생활고 때문에 19561231일 의원 면직 후 고향에서 현재까지 살고 있으며, 6.25 발발 제74주년을 맞이하여 대한민국재향경우회 제49차 정기총회에서 그동안의 공적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게 된 조옥동 회원은 심한 폐렴으로 투병 중 자식 같은 후배들로부터 오직 나라를 지키겠다고 목숨 걸고 젊음을 바친 삶을 인정받아 가족, 자식, 손자 등 후손들이 보는 가운데 위로를 받게 되어 감개무량하고 생애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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