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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소방서, 겨울철 난방기구 화재 예방 적극 홍보

전기히터·전기장판·화목보일러 등 사용 주의

하동소방서(서장 서석기)는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겨울철 난방용품 화재 예방을 적극 홍보한다고 26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화재 중 상당수가 겨울철에 집중됐다. 전기히터·전기장판·화목보일러 등 난방용품의 부주의한 사용 및 과열, 노후화된 전선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소방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제품 안전인증(KC) 여부 확인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사용 후 전원 반드시 차단 ▲전기 분·배전반 소공간용 소화용구 설치 ▲콘센트 화재 시 자동소화 기능이 있는 화재안전콘센트 및 콘센트 소화패치 사용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소화패치의 경우 콘센트, 분전함, 멀티탭 등 화재 취약 부위에 부착해 두면 일정 온도 이상 상승 시 자동으로 소화약제가 방출돼 화재를 신속히 진압할 수 있다.

서석기 서장은 “난방용품은 적은 비용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라며 “화재 예방에 조금만 더 신경 써서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