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엄마손 봉사단’, 공유 우산 만들기 자원봉사
2025-06-1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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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엄마손 봉사단’, 공유 우산 만들기 자원봉사
정성 담아 꾸민 우산 35개 종합복지관에 기증
하동군은 지난 29일 ‘엄마손 봉사단’ 단원 12명이 문화예술회관에 모여 어르신들을 위한 우산 만들기 자원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엄마손 봉사단’은 하동군청소년가족봉사단에 소속된 단체로서 김장 나눔, 플로깅, 모기 기피제·천연비누 만들기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활동에서 단원들은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지속 가능한 자원을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두고 투명 우산 35개를 직접 꾸몄다.
이날 제작된 우산은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증되어 필요에 따라 이용자들이 대여할 수 있는 공유 우산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 봉사자는 “마음을 담아 만든 우산이 오랫동안 사랑받으며 누군가를 궂은 비로부터 지켜주기를 바란다”라며 “엄마의 힘으로 지역사회와 따뜻한 연대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동군청소년가족봉사단은 ‘엄마손 봉사단’과 더불어 ‘아빠와 함께 봉사단’을 운영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제고하고, 가족 간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유대감을 형성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문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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