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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면 재향군인회, 새해 맞아 천마차 기부

새해맞이 150만 원 상당 천마차 경로당에 나눔

하동군 진교면 재향군인회(회장 정준석, 이경숙)에서 지난 23일 관내 독거노인을 위한 150만 원 상당의 천마차(茶)를 기부했다.

이날 면사무소를 직접 찾은 재향군인회원들은 “더불어 사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진교면 재향군인회는 2022년 떡국떡 기부, 2023년 율무차 기부에 이어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천마차를 준비했다.

회원들이 마련한 차는 관내 경로당에 골고루 전달되어 추운 겨울을 나는 어르신들에게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기붕 진교면장은 “나눔의 미덕을 보여주신 재향군인회에 감사드린다. 각종 단체에서 이웃들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는 만큼, 행정에서도 함께 발맞춰 복지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문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