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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벽화봉사동아리‘해피빌더스’벽화봉사

2023-12-04 17:51 137 0 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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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벽화봉사동아리해피빌더스벽화봉사


11~12, 하동요양원 산책로 주변 벽화

천년사랑 열차벽화에 어르신들의 추억...

 

경상국립대학교 벽화 봉사 동아리 해피빌더스’(회장 정지원, 건축도시토목공학부 3학년)는 지난 11일과 12일 하동요양원(원장 한문협)에 벽화봉사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벽화 봉사 활동동아리 해피빌더스는 지역 상생을 위한 재능 나눔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농촌 시골담장 및 옥외 노후담장 벽화그리기 등 환경개선 활동에 참여해 왔으며, 이번 봉사활동은 하동요양원 입소 어르신들의 산책로 주변을 벽화로 꾸며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정지원 회장은 저희가 나눈 사랑으로 어르신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재능기부를 통해 어르신들께 과거는 추억하고, 현재는 사랑하며, 미래는 희망하게 하는 천년사랑 열차에 어르신들의 삶을 고스란히 담아내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봉사단체로 거듭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동요양원 한문협 원장은 갑자기 찾아온 한파로 차가운 날씨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손을 불어가며 열정적으로 봉사활동에 임하여 준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따듯한 관심과 봉사야말로 매서운 추위를 이기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앞으로 해피빌더스와 함께 지역사회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하동요양원은 어르신이 중심이 되는 시설, 시설의 사회화 실현,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공동체, 시설운영의 패러다임 제시에 운영방침을 두며 총체적 변화, 고객감동, 전문화, 전통, 책임감, 대표성, 양보를 사명으로 삼고 모든 종사자들이 한결같이 어르신을 가족처럼 모시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하동요양원은 올해로 개원 20주년을 맞고 있으며 정부의 장기요양 기관평가에서 전 영역 최우수기관으로 평가받는 등 지역사회를 대표하고 누구나 부모님을 모시고 싶어하는 하동군 최고의 어르신 생활시설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문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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