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노인통합지원센터, 주거환경개선 봉사
2023-10-1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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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노인통합지원센터, 주거환경개선 봉사
몸 불편 어르신 가정 청소 및 환경개선
사회복지법인 경남복지재단 하동노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용백)는 9월 하동읍 신기마을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의 주택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 「민달팽이 새 집 만들기」는 몸이 불편한 노부부가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어, 도움이 필요하다는 생활지원사의 요청으로 시작됐다.
두 어르신 모두 불편한 몸이었으며, 청소와 환기가 되지 않아 집안 곳곳에 쓰레기가 쌓여 있고, 곰팡이가 피어있어 시급한 조치가 필요한 상태였다.
하동노인통합지원센터의 전 직원 및 하동읍 생활지원사의 청소 봉사, 하동지역자활센터에서 재활용품수거, 하동군 및 하동
읍사무소에서 쓰레기수거 등 봉사의 손길로 이어진 지역자원을 활용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이었다.
어르신은 “내 몸이 힘들어 청소하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해 쌓여만 가는 쓰레기를 보고만 있을 수밖에 없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도와주시니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이 가득합니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요청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담당 생활지원사는 “어르신이 깨끗해진 집에서 오래오래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합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하동노인통합지원센터는 재가노인지원서비스(방문·반찬·생신), 노인맞춤돌봄서비스(정기방문·일상생활지원), 응급안전안심서비스(실내장비를 이용한 응급상황관리) 등 1,200여 명의 어르신을 돌보고 있다.
/박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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