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하동군지부‧하동군 조합운영협의회, 추석맞이 쌀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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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하동군지부‧하동군 조합운영협의회, 추석맞이 쌀 기부
저소득 세대에게 “밥심으로 살맛 나는 한가위” 선물
NH농협 하동군지부(지부장 조창수)와 하동군 조합운영협의회(회장 여근호)가 지난 4일 추석을 맞아 관내 저소득 세대에게 500만 원 상당의 쌀 10㎏들이 200포를 기부했다.
이날 기탁식은 하승철 하동군수, 조창수 농협 하동군지부장, 여근호 하동군 조합운영협의회장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두 기관은 전국적인 쌀 재고 과잉으로 인한 쌀값 하락을 막고, 저소득 세대가 밥심으로 살맛 나는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농협 하동군지부는 하동군청, 하동빛드림본부, 하동교육지원청 등을 직접 방문하여 ‘아침밥 먹기 운동’을 펼치고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쌀 소비 촉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기부 물품은 수급자, 차상위계층, 조손가정, 독거노인 등 전 읍면 200세대에 빠짐없이 전달될 예정이다.
조창수 지부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끊임없는 나눔과 지원을 약속하며 “관내 어려운 이웃이 하동 쌀을 통해 건강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쌀밥 중심의 아침 식사가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된다.”고 쌀 소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추석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뿐만 아니라 농업인들을 위한 쌀 소비 촉진에도 최선을 다하여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 군도 올해 500톤 이상의 쌀 수출실적을 목표로 쌀 판로 개척과 수출 촉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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