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개면 휴심사, 어려운 이웃에게 쌀 기부
2024-06-1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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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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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면 휴심사, 어려운 이웃에게 쌀 기부
신도들 뜻 모아 10kg들이 쌀 100포 전달
하동군 화개면은 휴심사(주지 벽암스님)에서 지난 23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0㎏들이 쌀 100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화개면에 따르면 휴심사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15일, 휴심사 내 관음전 명상길에서 봉축법회를 봉행하고 이때 마련된 보시금으로 쌀을 마련했다.
벽암 주지 스님은 “힘든 시기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신도들과 함께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많은 것을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기부받은 쌀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윤성철 면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주위를 둘러보고 도움의 손길을 베풀어 주신 휴심사 주지 스님과 신도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성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정을 나누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화개면 용강리에 있는 휴심사는 공양미뿐만 아니라 하동군장학재단 장학기금 기탁, 경로잔치 지원, 노인·장애인복지시설 위문품 기부 등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몸소 실천해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근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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