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카 사고 대비 권역별 소방서 합동 훈련 실시
2024-03-1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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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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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사고 대비 권역별 소방서 합동 훈련 실시
경남119특수대응단 등 60여 명 참여
하동소방서(서장 박유진)는 지난 27일 금오산에 위치한 하동케이블카(주)에서 운행 중 있을 수 있는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권역별 소방서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다수의 구조대상자가 케이블카 내에 고립된 상황을 가정하고, 하동소방서를 비롯한 경남119특수대응단, 진주·의령·함안·창녕소방서 소속 구조대원, 하동케이블카(주) 자체 구조대원 등 60여 명이 참여하여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케이블카 시설견학 △이론교육(케이블카 구조기법, 사고사례 교육) △하동케이블카(주) 자체 장비 및 119구조대 보유장비 활용 인명 구조 훈련 △고소작업 시 구조대상자 및 구조대원의 안전 확보 방안 강구 등이다.
박유진 서장은 “케이블카 사고는 다수의 구조대상자가 발생하고 고공 작업으로 인한 구조의 난이도가 높은 것은 물론, 구조시간이 길어질 경우 심리적 불안(패닉)상황으로 인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신속한 인명 구조를 위해 동시에 많은 구조대원을 투입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합동훈련과 협업을 통해 특수재난 현장대응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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