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署, 심야시간대 상습 차량털이 피의자 검거
2024-08-0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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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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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署, 심야시간대 상습 차량털이 피의자 검거
화물차량 범행 대상, 12회 62만 원 금품 훔쳐
하동경찰서(서장 진영철)는 경남 일대에서 상습 차량털이를 해오던 피의자 A씨를 지난 16일 검거해 18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새벽 2시경 하동군 노상에 주차되어 있던 1톤 화물차량의 조수석 시정 장치를 강제로 개방한 후 현금과 통장, 담배 등 2만 원 상당을 절취 했다.
경찰은 피의자의 이동 동선을 파악하는 등 끈질긴 추적 끝에 A씨를 함안군 소재 노상에서 검거했다.
피의자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자신의 차량을 이용, 경남 일대를 돌며 야간에 외진 곳에 주차된 화물차량을 범행 대상으로 삼아 총 12회에 걸쳐 62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추가 범죄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차량의 동선을 계속 추적, 피해자를 확인하고 있다.”라며 유사한 피해자들의 신고와 제보를 당부하는 한편, “차량에 현금과 귀중품을 보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주차는 CCTV 주변에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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