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무릎 부상 등산객 안전하게 구조해
2024-08-2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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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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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소방서
지리산 무릎 부상 등산객 안전하게 구조해
7일(수), 화개면 대성리 대성골 인근에서
하동소방서(서장 서석기)는 지난 7일(수) 화개면 대성리 대성골 인근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등산객 구조작업을 안전하게 완료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19시 54분경 40대 남성이 산행 중 길을 잃고 무릎 부상으로 거동이 불가하다는 119신고를 받았다. 화개119안전센터와 산악전문의용소방대가 출동해 1시간 30분만에 구조대상자를 발견, 즉시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23시 40분경 안전하게 하산 후 귀가조치했다.
이번 산악구조 출동은 야간 시간대 발생한 건으로 구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었으나, 최초 신고자의 위치표지판을 활용한 신고, 유관기관(지리산국립공원)의 공동 대응체계로 신속하게 구조대상자를 구조하여 안전하게 하산할 수 있었다.
하동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 안전한 산행을 위하여 ▲산행 전 등산로 파악 ▲지정 등산로 이용 ▲온열질환 발생에 주의 ▲그늘에서 자주 쉬어주기 ▲수분 보충 자주 하기 ▲위급상황 발생 대비, 산행 간 다목적 위치표지판 확인을 당부하고, 119신고 시 위치표지판을 활용하여 신고하는 것이 구조대가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하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서석기 서장은 “하동군은 등산객들이 자주 방문하는 곳으로 앞으로도 주기적인 훈련과 유관기관과의 공동 대응 체계 유지를 통해 하동을 방문한 등산객 들이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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