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경찰서, 민·경 협력치안 유공자 감사장 수여 > 지역소식

하동경찰서, 민·경 협력치안 유공자 감사장 수여

교통사고 예방, 인명구호 기여 방범대원 4명에게

하동경찰서(서장 박동석)는 지난 17일 청암면 묵계자율방범대 사무실에서

유공대원 4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묵계 자율방범대는 지난 9월 야간 태풍 플라산의 강풍과 폭우로 잡목이 쓰러져 도로에 적치된 것을 방범순찰활동 중 발견 후 적치물을 제거하여 교통사고 예방 등 재해 방지·복구에 기여하였고, 지난 8월 00사 스님이 야간에 낙상하여 후두부 동맥파열로 과다출혈 응급상황을 연락받고 관내 지리에 익숙한 자율방범대원이 야간산행으로 신속히 암자에 출동하여 응급조치 후 119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하였다.

청암면 묵계 자율방범대는 체계적인 조직운영과 왕성한 봉사활동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청소년선도, 등산객 실종 수색, 청암계곡 익수자 구조, 삼성궁 일대 관광지 교통관리 등 지역의 안전한 파수꾼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양호술 자율방범대장은 “오늘 나의 시선과 발걸음이 범죄로부터 이웃과 가족도 지킬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근무를 하고 있다.”고 하면서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하였다.

경찰서장은 청암면 묵계리는 청학동, 삼성궁 일대 산간 지역으로 순찰차 도착이 장시간 소요되어 범죄 및 구조·구난 신고 시 지리에 익숙한 지역의 묵계 자율방범대 대원들이 신속히 출동하여 초등 초치를 하는 등 모범적인 활동으로 방범초소를 방문하여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