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개 휴심사(休心寺), 환우시설에 나눔 실천
2024-01-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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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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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 휴심사(休心寺), 환우시설에 나눔 실천
섬진강사랑의집 등 감귤 10kg 40박스 전달
한해 2500여만원 상당 기탁, 지역사회 모범
“사계절 꽃이 피는 쉬어가는 절” 반야불교 조계종 휴심사(주지 벽암, 신도회장 한재천)는 지난 20일(수) 연말을 맞이하여 관내 환우시설과 작업장 등을 찾아 제주감귤 10kg 40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휴심사와 휴심사신도회는 섬진강사랑의집, 하동군장애인보호작업장, 하동 우리들병원을 방문해 준비해 온 감귤을 전달하며 환우들의 건강을 살피고 위로하며 차가운 겨울 속에서도 따뜻한 온기를 전했고, 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는 근무자들의 안부를 물으며 훈훈한 나눔을 더했다.
휴심사 주지 벽암 스님은 “연말연시를 보내는 환우분들께서 제철과일을 드시고 더 건강하고 활력있는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늘 하심, 나눔, 배려를 위해 신도들이 시주한 금품과 물품 등의 5%를 지역사회 봉사에 환원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사찰로 이끌며 모든 중생의 업장소멸을 위한 기도정진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휴심사와 휴심사신도회에서는 지난 6월에도 수박을, 9월에는 포도를 준비해 환우시설과 장애인보호작업장 등을 방문해 계절별 과일 나눔을, 화개면에 햅쌀과 과일 등을 기탁하면서 지난 한 해 총 2500여만원 상당을 봉사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인 자리이타 자비행을 실천해 지역사회 모범이 되는 사찰로 칭송이 자자하다.
/이근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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