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면, 추석맞아 이웃돕기 행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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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면, 추석맞아 이웃돕기 행렬 이어져
각계각층 이웃돕기 성금품 잇딴 기탁
하동군 양보면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기관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려는 온정 행렬이 이어졌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양보면의용소방대(대장 김종봉·김종순)는 제44회 하동군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한 장옥미·배지영·김명숙 회원이 화합한마당에서 1등 수상품인 50만원 상당의 에어프라이어 오븐을 기탁해 장애가 있는 3명의 자녀와 노모가 동거 중인 세대에 전해졌다.
양보면농우회(회장 배주환)는 간경화 진단을 받고 자녀로부터 간이식 수술을 받은 후 입원치료 중인 농우회 회원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100만원을 기부했다.
배주환 회장은 “농우회 회원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으게 됐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두 분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전했다.
양보면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는 지난 13일 열린 회의에서 이웃돕기를 하고자 하는 기관사회단체의 마음이 모아져 성금 300만원으로 10kg들이 쌀 102포를 구입해 28개마을 복지사각지대 어르신 102세대에 전했다.
이번에 모은 성금은 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회장 강영선) 20만원, 주민자치회(회장 이종원) 70만원, 이장협의회(회장 김회윤) 30만원, 체육회(회장 김병천) 100만원, 농촌지도자회(회장 김병진) 30만원, 파크골프회 정연용 회장 50만원 등이다.
그리고 김성호 재부하동향우회장과 정영건 양사모 회장, 김재성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운영위원장이 100만원씩 300만원을 모아 양보면복지목욕탕 무료이용권 750장을 구입·기탁해 관내 어르신들이 명절에 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강영선 면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준 기관사회단체 등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문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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