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섬진묵우회‘제10회 섬진묵우회전’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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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섬진묵우회‘제10회 섬진묵우회전’개최
8월 24일~ 27일, 다양한 회원 작품 선봬
김혜민·하인순, 대한민국 서예대전 작가 등극
하동 섬진묵우회蟾津墨友會(회장, 지봉 하성규)는 지난 24일(목)~27일(일) 나흘간 하동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하동군·(사)한국예술총연합회 하동지회 후원으로 ‘제10회 섬진묵우회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5일(금) 오후 4시에 치러진 오픈행사에는 섬진묵우회 하성규 회장을 비롯해 한국예총 하동지회 손종인 회장, 강태진 하동문화원장, 강희순 군의회 부의장, 박희성·최민경 군의원, 문근욱 서예협회 하동지부장, 완석 정대병 지도교사, 내빈·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백 김형구 총무의 사회로 개회, 국민의례, 내빈 소개, 회장 인사, 축사, 꽃다발 증정,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섬진묵우회 하성규 회장은 “섬진묵우회는 2014년 제1회 섬진묵우회전을 시작으로 벌써 열 번째 전시회를 하게 됐다. 10년 동안 매년 통영한산대첩 서예대전을 시작으로 문자문명서예대전, 경남서예대전, 전남서예대전, 호국미술대전, 세계비엔날레 서예대전 그리고 대한민국 서예대전 등 많은 서예대전에서 입선, 특선, 우수상, 대상의 성과를 거뒀다. 이 모든 성과에는 저희를 선긋기에서부터 지도해 주신 완석 정대병 선생님이 계셨다. 그동안 저희를 지도해 주신 선생님께 묵우회를 대표해서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묵우회전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동군 관계자 여러분, 하동문화원장님을 비롯한 문화원 여러분, 하동예총 지회장님을 비롯한 사무국장님 등 많은 분들의 도움 또한 항상 감사히 생각하고 있다. 특히, 올해 대한민국 서예대전을 통해 국전 작가가 두 분이나 배출되어 기쁘기 그지없다.”고 인사에 갈음했다.
강태진 하동문화원장은 축사에서 “하동 13개 읍면 서예동아리의 활동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곳이다. 조선시대 탁영집을 저술한 학자 문신 탁영 김일손은 일두 정여창과 함께 두류산을 둘러보고 신흥사 세이암 계곡에 들러 청류 맑은 물을 보며 자신의 몸과 마음을 늘 깨끗하게 하겠다는 의지로 전서체 濯纓臺(탁영대) 세 글자를 새겼다 한다. 김일손 선생의 특유한 서체는 근대에 이르기까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사를 자아내게 한다.”며 “어려운 여건에서 하성규 회장님의 헌신적인 봉사와 회원 간의 화합, 대한민국 서예대전 및 전국서예공모전에서 입상, 입선의 결과는 섬진묵우회 회원만이 누릴 수 있는 노력의 결과라 생각한다. 2023년 전기 회원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섬진묵우회 하성규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섬진묵우회 김혜민·하인순 회원이 대한민국 서예대전에서 국전 작가로 등극하면서 제10회 섬진묵우회전이 한층 더 빛나는 전시회가 되었다.
/하용덕 기자
연당 김혜민 작가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
*경상남도 서예대전초대작가
*경상남도 서예대전 대상
*2023년 세계비엔날레
*천인천시 출품작가 참여
*KOCAF 필묵의공감전 (인사아트프라자 개인전)
그 외 다수 수상
심향 하인순 작가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
*통영한산대첩 초대작가
*문자문명전 대상
*2023 세계전북비엔날레 천인천시 출품작가 참여
*KOCAF 필묵의공감전 (인사아트프라자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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