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읍의용소방대 20·21대 대장 이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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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읍의용소방대 20·21대 대장 이취임식
19·20대 이기운 대장 이임, 21대 남형철 대장 취임
8월 18일, 하동군안전생활교육장서 180여명 참석
하동소방서 하동읍남성의용소방대는 지난 8월 18일(금) 오후 6시 30분 하동군안전생활교육장에서 하동읍의용소방대 20·21대 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박유진 하동소방서장을 비롯해 김구연 경남도의원, 하동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이명재·김은주 회장, 하동군의회 강희순 부의장, 김민연 의회운영위원장, 김진태 기획행정위원장, 김혜수 의원, 서영록 하동읍장, 정현표 안전교통과장, 손영길 하동수협장, 여근호 하동농협장, 지역 기관단체장, 13개 읍·면 의용소방대 대장, 의용소방대원, 가족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하동읍의용소방대 서향득 총무부장의 사회로 개회, 국민의례, 내빈소개, 왕광득 명예회원의 연혁보고, 공로패 전달, 이임사, 깃발 전달 이양식, 취임사, 축사, 집행부 소개, 폐회, 기념 촬영 후 만찬으로 마무리됐다.
하동읍의용소방대 제19·20대 대장의 임기 동안 임무를 훌륭히 수행한 이기운 대장은 “대장으로 취임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오늘 이임사를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오늘의 이 자리가 있기까지 지난 6년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부족한 저에게 보내주셨던 많은 분들의 뜨거운 열정과 성원, 그리고 따뜻한 격려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대장을 하면서 재미도 있었고, 즐거운 일과 성취감도 있었다. 혹시라도 저로 인해 서운함이나 속상한 일이 있으셨다면 이 자리를 빌려 사과의 말씀을 올리며, 부족한 저로 인해 신입 대장님에게 많은 숙제를 드리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고, 미안한 마음이지만 잘 이끌어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오늘 취임하시는 남형철 대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뜨거운 열정과 훌륭한 리더쉽, 패기로 우리 의용소방대연합회의 많은 발전을 당부드린다.”면서 이임사에 갈음했다.
한편, 하동읍의용소방대 제21대 남형철 신임대장은 취임사에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취임식을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특히 오늘 퇴임하시는 이기운 대장님의 노고에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소방업무에 대한 높은 열정과 훌륭한 지도력으로 하동지역 소방 발전에 헌신하고 계시는 하동소방서 박유진 서장님과 관계자분들의 참석에도 감사를 드린다.”며 “제가 하동읍의용소방대 대장이라는 영광스럽고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 전임 대장님이 너무 잘해주셨기에 이를 유지하고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는 크나큰 부담감에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겁다. 하지만 저를 믿고 추대해 주신 대원들의 뜻을 받들어 열과 성을 다해 군민의 안전과 우리 지역의 봉사에 앞장서는 의용소방대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한발 앞서가는 희생정신으로 내 가족 내 이웃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인으로서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나갈 것을 다시 한번 강조드리며, 지역의 각 단체와 기관에서의 응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용덕 기자
ydh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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