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금남농협-남해·새남해농협, 고향사랑기부
본문
하동·금남농협-남해·새남해농협, 고향사랑기부
임직원 120명, 하동·남해군에 600만원씩 상호기부
하동군은 하동농협(여근호 조합장)·금남농협(김홍수 조합장)과 남해농협(박대영 조합장)·새남해농협(류성식 조합장) 임직원 120명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 4일 각각 300만원씩 상호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에서 열린 이날 고향사랑기부에는 김은수 농협 하동군지부장, 이윤화 농협 남해군지부장, 여근호·김홍수·박대영·류성식 조합장이 참석해 축제 방문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물과 하동녹차음료를 나눠주며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을 벌였다.
4개 농협이 한마음으로 이뤄진 이번 상호기부는 하동농협·금남농협 임직원이 남해군에 600만원을 기부하고, 남해농협·새남해농협 임직원도 같은 금액을 하동군에 기부한다.
여근호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활성화되면 도시민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수 조합장은 ”이번 기부와 캠페인이 축매제 역할을 해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운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대영 조합장은 “농협이라는 이름 아래 함께 힘을 모아 이웃 지역발전을 응원하고 우리 농산물 소비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로 돌려받고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어 직장 단위의 직원들은 동참이 유리하다.
지역 간 농협직원들의 상호기부는 협력을 실천하고 이웃 지역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나타내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김점우 기자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