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쭈구리야구단, 금남고 야구부에 발전후원금
2024-01-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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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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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쭈구리야구단, 금남고 야구부에 발전후원금
27일(수) 하동타임즈 사무실서 100만원 전달
대회 우승상금과 단원들 십시일반 후원해
하동 사회인야구팀인 어쭈구리야구단(단장 차석환)은 지난 27일(수) 하동타임즈(주) 사무실에서 금남고등학교 야구부(감독 최낙기)에 야구부 발전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어쭈구리야구단이 2023년 10월에 열린 광양시 야구정규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받은 우승상금과 단원들이 십시일반으로 후원해 성금을 전달하게 된 것.
금남고 야구부 최낙기 감독은 “지난 12월 1일 창단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협력해 준 하동 어쭈구리야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스포츠 동호인들의 모임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 야구의 발전을 위해 이렇게 후원을 해 주신 어쭈구리야구단 차석환 단장님과 단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이 후원금은 금남고 야구부 선수들의 사기 앙양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어쭈구리야구단 차석환 단장은 “야구의 불모지라 할 수 있는 하동에 고등학교 야구부가 창단된 것은 우리 하동의 크나큰 경사라 할 수 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하동의 야구 발전을 위해 금남고 야구부 선수들에게 요긴하게 사용되었으면 한다. 항상 일심동체가 되어 소통하며 협력해 준 어쭈구리야구단 단원들께도 감사를 드리며, 2024년 갑진년에는 모든 군민이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어쭈구리야구단은 2020년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성금 120만원을, 2021년 12월에는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야구를 좋아하는 동호인들이 모여 운동뿐만 아니라 봉사와 배려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하동을 만드는데 동참하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하용덕 기자
ydh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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