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적량면「다온 이음장」성황리 폐장(閉場) > 지역소식

본문 바로가기

지역소식

제2회 적량면「다온 이음장」성황리 폐장(閉場)

2023-12-04 17:11 126 0 10호

본문

df3cacd39c35778548cd6f4039691118_1701677489_9594.jpg
 


쓰레기 없는 벼룩시장

2회 적량면다온 이음장성황리 폐장(閉場)


11. 5. 적량면문화복지센터 주차장서 150여명 참여

먹거리·물물교환·무료나눔 등 가을의 풍요로움 가득

세 번째 다온 이음장은 내년 1월 초에 개최 예정

 

적량면문화복지센터운영위원회(위원장 김영길)는 지난 5() 적량면문화복지센터 주차장에서 개최한 2회 다온 이음장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이음장은 지난 93일 첫 번째 장을 개장한 후 두 번째로 갖은 벼룩시장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150여명이 참여해 먹거리, 워크샵, 물물교환, 무료나눔 등 가을날의 풍요로움이 느껴지는 장터였다.

벼룩시장에는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입지 않는 옷,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과 책, 아이들 장난감, 손수 만든 수공예품 등 다양한 물건들이 나와 새로운 주인에게로 그 쓰임을 이어주었다.

먹거리로는 적량면문화복지센터 내 카페 다온은 적량면에서 생산된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밤라떼, 백향과에이드 등 과일음료와 차를 선보였으며, 읍내 소재 카페 의문의 드립커피, ‘오늘의 산책의 디저트와 적량면 주민들이 1일 분식집을 열어 떡볶이·어묵탕과 부추전을 부쳐 시골장터의 넉넉함과 따스함을 보여 주었고, 귀촌 청년들은 돈코츠 라멘, 미니 붕어빵 등을 준비·판매해 소소한 재미를 더했다.


, 필요한 물건을 무상으로 교환하는 물물교환 코너, 텃밭과 화단에서 채종한 씨앗 나눔, 텃밭 채소·건조 나물 판매 등 나눔과 이음의 한마당이었다.

특히, 구멍 난 양말을 꿰매는 방법을 알려주는 소소한 워크샵도 열려 인기를 끌었다.

벼룩시장에 참여한 주민 A씨는 이음장에서 사라져가는 물물교환과 다양한 먹거리, 그리고 시골에서만 볼 수 있는 씨앗 나눔 등 추억을 한아름 선물 받은 것 같아 너무 좋았다.”이러한 장터가 지속적으로 마련되어 이웃 간의 정 나눔과 소소한 행복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기쁨을 표했다.


다온 이음장 관계자는 이번 장에서도 많은 분들이 쓰레기 없는 장터 만들기에 동참하면서 모든 먹거리는 다회용기에 제공되었고, 벼룩시장을 찾은 판매자와 구매자들은 텀블러와 개인 용기를 지참해 이음장에 참여, 장터를 마친 후 마련해 둔 쓰레기통에는 소량의 일반 쓰레기만 발생했을 뿐이었다.”앞으로도 쓰레기 없이도 가능한 장터의 모습을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기를 바라며,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음장은 2개월마다 한 번씩 열리는 쓰레기 없는 벼룩시장으로 물건을 파는 사람도, 사는 사람도 일회용품을 쓰지 않기를 권장하고 있다.

세 번째 다온 이음장은 내년 1월 초에 열릴 예정으로 추운 겨울 날씨를 감안하여 적량면문화복지센터 내에서 장을 개최할 예정이다.

다온 이음장에 대하여 궁금한 내용이 있는 경우 적량면문화복지센터 1층 적량 다온 카페(010-2606-6399)로 문의하면 된다.

/하용덕 기자

ydha@naver.com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