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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량면문화복지센터서 두 번째「이음장」개최

2023-10-20 17:19 285 0 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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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량면문화복지센터서 두 번째이음장개최


115() 11~3시 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참가자 사전 신청 필수, 일회용품 사용 불가


 

유행이 바뀌어, 크기가 맞지 않아서 나에게는 쓸모가 없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유용하게 쓰일 물건의 쓰임을 새로운 주인에게 이어주는 벼룩시장인 다온 이음장이 내달 115일 적량면문화복지센터 주차장에서 두 번째 장을 개장한다.

지난 93일 적량면문화복지센터운영위원회(위원장 김영길)에서 처녀 개장한 이음장은 적량면민을 비롯해 하동군민 남녀노소 100여 명이 방문해 돗자리를 깔고 가져온 옷과 살림살이를 펼쳐놓으며 장이 형성되자 이웃들이 방문해 필요한 물건들을 저렴한 가격에 가져가면서 그 쓰임을 이어가기 위해 115()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두 번째 이음장이 열린다.

1회 이음장은 적량면문화복지센터 내 다온 카페에서 적량면 농산물을 이용한 계절 음료를, 읍내에 자리한 카페 의문에서 귀촌한 청년들이 향긋한 드립커피를 준비했고, ‘오늘의 산책에서 건강한 빵과 쿠키를, 적량면부녀회에서 야채전을 부쳐 대접하면서 장의 풍성함을 더했다.


, 방문객들이 많았음에도 자그마한 쓰레기통은 절반도 차지 않았고, 판매자·구매자도 일회용품을 쓰지 않은 덕분에 이음장은 일회용품을 비롯한 쓰레기가 나오지 않기 위해 모두가 노력하는 장터로 알려졌다.

이음장 관계자는 “1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두 번째로 열리는 이음장 역시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으며, 첫 번째 이음장보다 더 다양한 먹거리와 벼룩시장을 열고자 한다.”“‘적량 다온의 계절음료, ‘의문의 드립커피와 오늘의 산책의 베이커리 디저트, ‘의탁이네의 돈코츠라멘, 적량의 어머니들이 1일 분식집을 열어 가을을 맞아 풍요로운 장터를 준비 중이다. 더불어 적량면과 하동을 비롯해 인근 지역 청년들도 벼룩시장 셀러(seller)로 참여한다. 하동타임즈 독자 여러분들도 집에 잠들어 있는 옷, 소형가전, 살림살이와 수공예품, 텃밭 채소를 가지고 오셔서 자원순환에도 동참하고 풍성한 장터 만들기에 함께하시면 참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음장에 참가비는 별도로 없지만 카페와 먹거리팀, 벼룩시장에 참여한 분들 모두 일회용품을 쓰지 않기에 벼룩시장 물건을 판매할 때 사용할 돗자리(테이블 등을 제공하지 않음), 새롭게 산 물건을 담아갈 장바구니, 음료와 먹거리를 담을 컵과 용기 등을 지참해야 한다.


한편, 원활한 준비와 자리 배치를 위해 사전 신청은 필수이며, 신청 접수는 적량면문화복지센터 1층 적량 다온 카페로 방문 신청하거나, 010-2606-6399로 문자(이름, 판매 품목 등을 간략하게 기재)를 보내면 된다.

/하용덕 기자

ydh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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