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창고화재 소화기 활용한 초기진화로 피해 줄여
2024-04-2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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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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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소방서
주택창고화재 소화기 활용한 초기진화로 피해 줄여
하동소방서(서장 박유진)는 지난 4일 12시 27분경 하동군 금남면 주택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에 관계자의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창고 내 볍씨 발아기 전원선과 릴선 사이의 접촉 불량이 원인으로 단락이 생겨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 화재로 볍씨 발아기와 릴선이 소실되어 약 5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주택 주인은 화재를 인지한 즉시 소화기를 활용해 자체진화를 시도했다. 관계자의 신속한 조치로 화재는 상당 부분 진화됐으며, 이어 도착한 진교출동대에 의해 완전히 진압됐다.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관은 “신고자의 빠른 대처가 화재 피해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신고자에게 소화기 1대를 증정하였다.
박유진 소방서장은 “화재 시 대피가 우선이지만 화세가 약할 경우 초기에 소화기를 활용한 화재진압이 중요하다.”며 “평상시 소화기의 위치와 사용 방법을 숙지해 화재 발생 시 적극적으로 사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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