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4년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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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년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추진
내년 2월까지 화재 안전 6대 전략 등 추진
하동소방서(서장 박유진)는 화기취급 및 난방기구 사용이 많은 겨울철을 맞아 화재발생과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내년 2월 말까지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하동소방서 관내에서 발생한 총 609건의 화재 중 겨울철(12월∼익년 2월)에 176건(28.9%)이 발생해 사망 2명·부상 7명 등 9명의 인명피해와 약 13억 4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16건(65.9%)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원인 22건(12.5%), 기계적요인 11건(6.3%), 원인 미상 9건(5.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주의 화재 세부 원인으로는 불씨 등 방치 30건(25.9%), 쓰레기소각 21건(18.1%), 가연물 근접 방치 18건(15.5%) 등의 순이었다.
화재 장소별로는 단독주택 등 주거시설 58건(33%), 기타 야외 42건(23.9%), 축사 및 창고 등 산업시설 25건(14.2%), 임야 15건(8.4%) 등의 순으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화재안전대책 6대 전략과 21개 중점 추진과제를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특정소방대상물 안전관리 강화 및 화재취약시설 중점안전관리 △대형 화재 우려대상 화재예방 강화 △선제적 화재 대응 태세 확립 △농촌지역 원거리 및 노인생활주택 화재예방대책 등이다.
박유진 서장은 “화기 취급이 많아지는 겨울철은 평소보다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겨울철에 군민이 화재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화재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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