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 폭염 대비 선제적 구급활동 강화 > 지역소식

하동소방서, 폭염 대비 선제적 구급활동 강화

구급차 6대·펌뷸런스 6대를 동원한 폭염 대응

하동소방서(서장 서석기)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군민 안전을 위한 선제적인 구급활동 강화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소방서는 오는 9월 30일까지 구급차 6대와 펌뷸런스 6대를 동원한 폭염 대응 구급대책을 수립·운영 중이다. 각 차량에는 얼음조끼, 물 스프레이, 전해질 용액 등 총 9종의 폭염 대응 전용 장비가 탑재돼 있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은 노약자, 어린이, 야외작업자 등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만큼, 하동소방서는 구급활동 강화와 함께 군민 대상 예방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주요 행동요령으로 ▲기상정보 자주 확인하기 ▲낮 12~17시 야외활동 자제 ▲실내외 온도차 5℃ 이하 유지 ▲현기증·어지러움 발생 시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기 등을 강조했다.

서석기 서장은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하동소방서는 선제적인 구급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군민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