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악양면 소다사복합문화관 개관식 가져 > 농수축산업

하동 악양면 소다사복합문화관 개관식 가져

11일(수), 군수·의장·관계자·주민 등 300여명 참석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일환, 소통·화합·복지 공간

하동군은 악양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악양면 소다사복합문화관을 준공하고, 지난 11일(수) 오전 11시 소다사복합문화회관에서 개관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지역의 잠재력과 고유테마를 살려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농촌 발전 거점으로 육성해 악양면 중심지와 배후마을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조성된 악양면 소다사복합문화관은 2018년 농림부 농어촌지역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총 4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악양면 정서리 269번지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1,067.43㎡ 규모로 한국농어촌공사 하동남해지사에 위탁사업으로 진행됐다.

복합문화관 1층에는 남녀목욕탕·체력단련실·샤워실, 2층에는 대회의실·동아리실·운영사무실·라운지 공간을 설치했고, 외부시설로는 주차장 65면과 태양광발전장치가 설치됐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군수, 이하옥 하동군의회 의장, 김구연 경남도의원, 강희순 부의장, 정영섭 군의원, 손옥용 한국농어촌공사 하동남해지사장, 김은수 농협 하동군지부장, 이용규 새마을금고 이사장,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내빈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 시설 라운딩, 오찬으로 마무리됐다.

악양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이원호 운영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면의 큰 숙원사업이었던 소다사복합문화관(목욕탕)이 무사히 개관할 수 있게 애써준 군 관계자와 면민에게 감사드리며, 우리 모두의 염원과 희망으로 만들어진 복합문화관이 주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쉼터이자 소통의 장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승철 군수는 “소다사 복합문화관 개관식은 지역발전과 화합을 위해 애쓴 많은 분이 이뤄낸 매우 뜻깊은 날”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복합문화관이 면민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 되고,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복지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세상에 하나뿐인 하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사를 갈음했다.

한편, 소다사복합문화관은 특산물 홍보공간 활용, 부녀회 자원봉사협회와 연계한 복지서비스 전달 시설로 이용돼 홀몸노인 및 1인 가구 반찬봉사 등으로 지역민의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용덕 기자

ydh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