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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호 어족자원 소득화 위한 쏘가리 치어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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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타임즈
2023-09-08 15:19 20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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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호 어족자원 소득화 위한 쏘가리 치어 방류


하동군·지리산청암골 하동호영어조합법인·한국농어촌공사 참여

치어 18만 마리 방류, 생태계 다양성 보존, 주민 소득증대 기여


 

한국농어촌공사 하동남해지사(지사장 손옥용)는 지리산청학골 하동호 영어조합법인(대표 조현권)과 함께 지난 28() 청암면 하동호 일원에서 하동호 쏘가리 치어 방류 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동군(해양수산과)이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하여 시행하는 하동호 유휴저수지 자원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리산청학골 하동호 영어조합법인이 주관하고 하동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토종 쏘가리 치어 18만 마리를 방류했다.


하동호 유휴저수지 자원화사업은 하동군이 2020년 해양수산부로부터 신규사업으로 선정받아, 하동호의 시설자원을 활용하여 쏘가리 등 고부가가치 어족자원을 소득화해 지역주민 소득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3년말까지 내수면 인공산란장 및 부유식 어선계류장 등 관련 부대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경남 최대규모의 농업용 저수지인 하동호(총저수량 3,162) 풍부한 수량과 깨끗한 수질로 유휴저수지 자원화사업의 대표적 사업지구로 토종 고급어종인 쏘가리 서식의 최적지로 평가된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쏘가리는 3cm이상 치어로 20229110마리에 이어 2차 방류로, 2015년부터 하동군이 쏘가리 치어 146,424마리를 방류 이후 유휴저수지 자원화사업으로 28만여마리가 추가 방류됨에 따라 지역 대표자원인 하동호의 생태계 다양성 보존과 어족자원 증대를 통한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최한 하동호 영어조합법인은 청암면 마을대표들로 구성된 지역주민 법인조직으로, 하동호 시설관리자인 한국농어촌공사와 더불어 앞으로 지자체와 협력하여 불법어업 감시 및 하동호 환경정화활동을 병행하며, 어장환경관리 및 지역소득증대사업을 추진해 갈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와 하동군은 이날 방류행사에서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은 물론 수중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향토어종 치어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낚시 등 불법어업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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