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급증 주의 당부
하동타임즈
2024-05-0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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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소방서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급증 주의 당부
농작업 방해하는 위험 요소 사전 제거 등
하동소방서(서장 박유진)는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19~`23)간 도내에서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총 818건으로 5~10월 농번기에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했다.
유형별로는 경운기 사고가 484건(59.1%)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콤바인, 예초기 등) 농기계 사고 204건(24.9%), 트랙터 130건(15.9%) 순으로 나타났다.
영농철인 4월부터 수확기인 가을철까지 꾸준하게 농기계 사용이 증가하고, 영농인력의 고령화·영농 방식의 기계화 등으로 각종 농기계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 안전수칙 준수가 필수라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이에 소방서는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안내한다. ▲농기계 사용 전후 수시 점검 ▲농작업 방해하는 위험 요소 사전 제거 ▲안전화 등 적합한 복장과 보호구 착용 ▲동승자 탑승 및 과대 적재 금지 ▲음주운전 금지 ▲도로 주행 시 교통법규 준수 및 저속주행 ▲등화 장치 장착 등이다.
박유진 소방서장은 “농기계는 안전에 기반을 두지 않은 채 사용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평상시 점검과 안전 수칙을 잘 지켜 농기계 사고로부터의 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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