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농업인 1000명 화합 한마음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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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농업인 1000명 화합 한마음축제 성료
17일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우수 농업인·농업발전 공로자 시상
하동군은 제28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지난 17일(금) 실내체육관에서 기념식 및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하동군농업인한마음대회추진위원회(위원장 정연대)가 주최하고, (사)한국농촌지도자하동군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일년내내 땀 흘리며 국민의 소중한 먹거리를 제공한 농업인의 노고를 위로·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회, 한국생활개선회, 한국여성농업인회, 농민회, 4-H회, 축산연합협회 등 농업관련 학습단체 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행사에는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김구연 도의원, 이하옥 의장과 군의원 등 군내 유관·기관단체장들도 함께해 농업인의 날과 한마음대회를 축하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식, 몽골협회와 농촌지도자회 간의 업무협약식, 개회선언, 표창 수여, 경품추첨, 읍면 농특산물 전시 및 농기계관 등 관람, 화합행사, 축하공연 등으로 알차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화개면 정숙종 씨를 비롯해 7명이 ‘올해의 최고 농업인상’을 수상했으며, 정세미 씨가 ‘청년 농업인상’을 받았다.
또한, 하동읍 이일군 씨 등 6명이 ‘자랑스런 농업인상’, 김진규 농협중앙회 하동군지부 농정지원단장 등 4명이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하승철 군수는 축사를 통해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통해 농업의 현실을 뒤돌아 보고 정보를 교류하며 화합을 다지는 가족 한마음 축제가 되기를 바라며 비록 짧은 하루지만 마음을 활짝 열고 그간 쌓였던 피로를 깨끗이 씻을 수 있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연대 위원장은 “농업인 상호간의 정보교류 및 역량을 강화해 농업인으로서의 경쟁력을 갖추는데 최선을 다하자.”며 “날로 어려워지는 농촌경제를 지켜주고 발전시켜 주신 농업인들에게 격려와 감사함을 표하고, 소통과 화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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