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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농촌에서 살아보기’인기, 귀농·귀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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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타임즈
2023-09-08 15:50 24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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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농촌에서 살아보기인기, 귀농·귀촌 증가

귀농·귀촌 맞춤형 지원 정책, 전입인구 증가의 견인차


 

하동군은 귀농·귀촌 유입 인구가 전국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지난 2022817세대 1,118명에서 올해 6월 말 기준 826세대 1,004명으로 증가해 연말에는 작년 대비 실적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농촌에서 살아보기등 적극적인 귀농·귀촌 유치정책으로 도시민들이 하동군에 정착하여 전입인구가 증가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숙소와 월 30만원의 연수비를 지원해, 농촌에 거주하며 선진농가 방문 및 지역민과의 교류 등 농촌 체험을 통한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한다.

20227월부터 3기에 걸쳐 운영했던 농촌에서 살아보기사업을 통해 15명의 참가자 중 53%에 해당하는 8명이 실제 전입하여 하동군에 정착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들의 역귀농을 막고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희망자가 사전에 실제로 귀농·귀촌 생활을 경험하며 스스로 정착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는 체류형 프로그램 추진이 중요하다.”귀농·귀촌 희망 인구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채로운 사업을 발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하동군은 농업창업자금 융자, 주택수리비 지원, 주택건축설계비 지원 등을 통해 귀농·귀촌인이 성공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 안정을 돕는 한편 예비귀농·귀촌인 영농체험교육, 귀농인 1:1 매칭 귀농헬퍼사업 등 다양한 교육 및 멘토링 사업으로 밀착 인적교류, 영농기술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귀농·귀촌인 맞춤형 지원 정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한편, 하동군은 인구소멸 위기 대응과 안정적인 고향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한 귀향인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등 귀농·귀촌인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심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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