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하반기 학교 스포츠클럽 학교 리그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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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교육지원청
2025년 하반기 학교 스포츠클럽 학교 리그전 개최
학생주도 스포츠문화 확산과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이춘호)은 지난 15일에 2025년 하반기 학교스포츠클럽 학교 리그전을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에는 육상, 배구, 배드민턴, 볼링 등 9개 종목에 초등학교 15교, 중학교 9교, 총 24교 454명의 학생이 참여하였다.
하동교육지원청은 학생들에게 건전한 정신과 체력을 함양시키고, 학생들이 서로 교류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1학기에 상반기 학교스포츠클럽 지역리그를 개최한 바 있다. 이는 제19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경기에 출전하는 학교를 가리기 위한 리그전이었으나, 이번 하반기 학교스포츠클럽 학교 리그전은 운동을 통해 또래나 선후배들과 교류하며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아이들에게 과도한 경쟁과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날을 만들어 주기 위해 개최되었다.
2025년 하반기 학교 스포츠클럽 학교 리그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상남도육상연맹, 하동군 체육회 및 관내 종목별 체육 단체들과 긴밀한 협조 아래 운영 계획서 검토, 경기장 사전 점검, 심판 배정 및 협조, 그리고 현장 경기 운영 지원 등의 주요 사항을 사전에 조율하였다. 각 단체는 리그전의 공정하고 안전한 진행을 위해 전문적 의견을 제공하고, 학생 중심 스포츠문화 정착이라는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운영 전반에 걸쳐 상호 협조하였다.
예기치 않게 내린 빗속에서도 육상 경기에 나선 학생들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트랙을 힘차게 내달렸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전력을 다하는 모습은 학생들의 강한 의지와 스포츠 정신을 잘 보여주었다. 배드민턴 종목에서는 셔틀콕을 끝까지 놓치지 않으려는 학생들의 열정이 돋보였다. 일부 선수들은 몸을 아끼지 않고 바닥에 몸을 던지며 마지막까지 경기에 임하는 투혼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모습은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고 극복하여 주어진 경기에 최선을 다한 모습이었다.
A 학생은 “학교 운동장보다 넓은 공설운동장에서 달리면서 주어진 경기완주를 위해 끈기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경험을 하였으며, 올림픽처럼 꾸며진 시상대에 올라가서 메달을 받았을 때, 마치 올림픽 선수가 된 것처럼 뿌듯함을 느꼈다.”라고 하였으며, “공설운동장에서 다른 학교 학생들, 중학교 언니 오빠들과 함께 경기할 수 있어서 더욱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동교육지원청 이춘호 교육장은 “학교 스포츠클럽은 단순한 경기의 장이 아니라,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하며 성장하는 교육의 현장이다.”라며, “오늘 대회를 통해 하동의 아이들이 자신을 이기고 친구와 함께하는 기쁨을 배워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하동의 학교 체육이 모두가 함께 즐기고 배우는 행복한 교육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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