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읽고 함께 자라는 비경쟁독서토론회 개최
본문
하동교육지원청
함께 읽고 함께 자라는 비경쟁독서토론회 개최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며 성장하는 따뜻한 독서공동체
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이춘호)은 10월 16일 하동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하동 관내 초중학교 대상으로 비경쟁독서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책을 매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비판적 사고력과 공감적 소통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경쟁 대신 공감으로, 함께 성장하는 독서’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사전에 선정된 도서인 초등학교 『왜왜왜 동아리』, 중학교 『맡겨진 소녀』를 읽고 모둠별로 이어진 토론회를 통해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며 서로의 생각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 학생은 “토론에서 이기기보다는 친구의 생각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책의 의미를 더 깊이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사는 “비경쟁 방식으로 진행하니 학생들이 훨씬 편안하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태도가 돋보였다”고 전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학생들은 독서를 통해 얻은 생각을 공유하며 함께 배우는 독서문화의 즐거움을 체험했다. 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비경쟁·협력형 독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춘호 교육장은 “비경쟁독서토론회는 단순히 책을 읽고 이야기하는 자리가 아니라,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며 함께 배우는 과정 그 자체가 교육의 본질”이라며, “학생들이 경쟁이 아닌 공감과 협력을 통해 배우는 기쁨을 느낄 때, 진정한 배움의 공동체가 완성된다”라고 말했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