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계초, 청학동이들! 생태전환교육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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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계초, 청학동이들! 생태전환교육과정 운영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화단 생태체험장에서
묵계초등학교(교장 정옥선)는 7월 24일(목)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화단 생태체험장에서 그동안 가꾼 농작물을 수확해서 나누는 활동을 전개했다. 묵계초는 기후 변화에 대한 위기의식을 함께 공유하고, 학생들을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감 있는 지구 생태 시민으로 기르기 위해 실천 중심의 생태 전환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1인 1동·식물 키우기와 연계한 학년별 생태 프로젝트 활동으로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감을 느끼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을 깨닫고, 학년별로 기르고 싶은 텃밭 작물을 정하여 학교 텃밭에 심어 정성 들여 키우면서 그 과정을 관찰하여 기록하고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기르고 있다.
환경 교육 주간에는 북큐레이션 ‘기후생태도서관’을 운영하며 하동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그린 챌린지’에 전교생이 참가하여 기후 행동과 친환경 실천을 다짐하였고, 사람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생태전환교육을 활성화하며 학교 공동체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전교생과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실천 ‘거절해도 괜찮아’ 캠페인을 실시하며 묵계초 온 가족이 일상생활 속 탄소 중립 실천을 다짐하였다.
각 학급에서는 푸른 지구 만들기 교육활동도 진행하였다. 학년 수준에 맞는 환경 동화책을 선정하여 온 책 읽기를 하고, 지구를 살리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생각을 나누며, 환경 보드게임을 통해 재미도 더해가며 활동하였다.
생태 텃밭 활동을 하면서 김○○ 학생은 “배추흰나비 애벌레가 양배추 잎을 많이 먹고 잘 자랐으면 좋겠어요.”, 강○○ 학생은 “참외 덩굴이 너무 빨리 퍼져나가고 참외가 열려있는 게 진짜 신기해요. 익으면 따서 맛볼래요.”, 정○○ 학생은 “텃밭에 곤충이 많아서 참 좋아요. 매일 아침 등교할 때 오늘은 어떤 곤충이 있는지 살펴봐요.”라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묵계초등학교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생태전환교육과정(하동교육지원청 지정)을 운영하면서 실천 중심의 생태전환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생태감수성을 길러 책임감 있는 지구 생태 시민으로 자라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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