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꿈장학 교육상’ 수상 및 수상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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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중앙중학교
‘제1회 꿈장학 교육상’ 수상 및 수상금 기부
최하나 교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수상
수상금 100만 원, 중앙중 학생 10명에게 전달
하동중앙중학교(교장 정창욱)는 지난 5월 29일 삼성꿈장학재단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된 ‘제1회 꿈장학 교육상’ 시상식에서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의 멘토 역할을 해온 최하나 교사가 꿈장학 교육상으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상금에서 1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본교는 최하나 교사의 의지대로 수상금 중 100만원을 꿈을 위해 노력하는 형편이 어려운 본교 중학생 10명에게 10만원씩 장학금으로 주기로 했다.
또한, 삼성꿈장학재단에서는 올해 새롭게 만든 ‘꿈장학 교육상’으로 전국에서 3명의 교사에게 위 상을 수여했으며, 소외된 아동, 청소년들이 배움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오신 멘토 선생님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꿈장학 교육상 시상을 올해 처음으로 제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삼성꿈장학재단에서 위 수상자는 “15년간 꿈장학 멘토로 참여하며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들의 정서 안정, 학업 적응, 진로 개발 등을 적극적으로 도왔으며, 아울러 하동군 청소년 문화 활동 운영, 매년 전교생 시집 편찬, 다문화가정 자녀 국어교육 연구 등 소속 학교는 물론 지역의 교육복지 현장에서도 열정적으로 활동하며 지역 사회에 멘토링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라고 시상 이유를 소개했다.
최하나 교사는 “삼성꿈장학재단 덕분에 장학금을 주고 아이들의 꿈을 키우며, 훌륭하게 살고 있는 ‘제자’들이 이미 제가 받은 상들인데, 덤으로 이렇게 큰 상을 주어 영광이고, 학생들을 챙기도록 도와주는, 꿈장학 멘토이자 교사인 어머니와 제 가족들, 동료 교사들, 재단에서 일을 맡고 계신 이○원 선생님을 비롯해, 여러 선생님들께서 멘토와 멘티들을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여기까지 온 것 같아 고맙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상을 받게 되어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수상소감을 말했고, “어려운 시기에 한 명의 아이라도 더 장학금을 주어 꿈이 자라나게 응원해 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기부 의지를 밝혔다.
정창욱 교장은 “학생들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이 대견하고, 삼성꿈장학재단에서 제1회 꿈장학 교육상이라는 뜻깊은 상을 받아, 전국에 하동과 본교를 알린 최 교사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축하한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생들이 꿈을 찾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교육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해 의미 깊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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