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하동 오감길 생태환경 가족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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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교육지원청
‘2025. 하동 오감길 생태환경 가족캠프’ 성료
관내 초·중·고 자녀 둔 가족 30여 명 대상으로
하동의 자연과 전통, 문화를 오감으로 느끼며 생태 감수성을 기르는 특별한 하루가 열렸다.
경상남도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이춘호)은 지난 6월 7일(토), ‘2025. 하동 오감길 생태환경 가족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하동 환경교육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초·중·고 자녀를 둔 가족 30여 명을 대상으로 화개면 일원에서 진행되었다.
캠프는 ‘차와 숲, 그리고 가족의 이야기가 흐르는 하동 오감길’이라는 주제로,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 체험과 전통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 가족들은 차 시배지에서 시작된 야생차의 역사 이야기를 듣고, 정금차밭 순례길을 걸으며 자연 속 식물들의 이름을 배우고, 가족사진을 촬영하는 등 정서적인 교감을 나눴다.
또한, 화개의 지역 먹거리 체험, 야생차박물관에서의 다례 체험, 송림숲에서의 생태놀이 활동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협업을 실현하는 장이 마련됐다. 특히, 정금차밭에서 진행된 폴라로이드 가족사진 촬영과 직접 만든 다식 체험은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하동교육지원청 이춘호 교육장은 “이번 가족캠프를 통해 하동의 생태 자원을 교육적으로 활용하고, 가족 구성원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하며 “향후에도 지역과 함께하는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고, 지역 문화에 대한 애향심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으며, 참가 가족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향후 프로그램에도 참여 의사를 밝혔다. 경상남도하동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생태환경 교육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보전 교육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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